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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세비지 버서커 -
작성자 훈련병풍야 작성일 2007-07-18 15:03 조회수 210

아비규환 .

이미 지상은 천상에서도 , 지옥에서도 탐내던 곳이 아니였다 .

시체들로 쌓인 산은 이미 그 높이를 가늠할수 없고 , 피는 흘러 강을 이루고 , 하늘은 흡사 피라도 머금은듯 붉게 타올랐다 .

"우오오오오!!!!!!!!"

거대한 대검이 휘둘러질때마다 수많은 적병들이 스러져간다 .

세비지버서커(Savage Berserker) .

그가 휘두르는 대검에 뭍한 사람들이 통곡을 하며 , 그의 질주는 거침없어 그 누구도 막지 못하며 , 그의 나팔이 울릴때마다 아군은 승전보에 기뻐하며 , 적군은 패전보에 통곡한다 .

누구보다 싸움에 길들여져있고 , 정립된 검법이 아닌 , 실전에서 익힌 실전적인 검법을 사용하며 ,  그가 포효할때마다 타고난 야수성과 천력이 깃들어 누구도 막을수 없는 한명의 광전사가 탄생된다 .

그리고 그의 걸음은 잃어버린 이야기을 향한다 .

무엇이 진실이고 무엇이 거짓인건간에 , 그는 거침없이 나아간다 .

"흥 , 그딴건 난 몰라 , 그저 내 앞을 가로막는 것들을 베어넘길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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