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수 오래 굴려본 유저들이라면 알 법한 기술들이다.

들고만 있고 모르고 있는 사람들이라던가

아니면 일부만 아는 사람들도 있을 듯 하다.

지난 이벤트 덕에 알게된 공략 게시판이니 심심해서 한 번 올려봤다.

영상으로 올릴라고 하니 번거로워서 움짤로 올릴랬더니 이게 더 용량이 더 커서 작업 좀 했지만

프레임 수를 줄여놓으니까 거지같다...

(참고로 백동수에 날개 안 달고 시전하는 기술들임.)

1. 반격 + 점프공격

동수 유저의 흔한 무꿇기. 오래된 동수 유저를 본 적이 있다면 한두번 씩은 봤을 법한 기술일 듯 하다.

3종류의 기술 중 그나마 무난한 편. 그나마 무난하다고 했지 숙련 난이도는 꽤 상당하다.

쓰는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본인은 반격 후 대시 살짝 넣은 점공을 쓴다.

이게 반격 후에 바로 유효타를 날려야 가능하기 때문에 생각보다 손가락이 바쁘다.

그리고 백동수의 타격기 대부분은 속도가 느리기 때문에 상대 캐릭터의 공속이 더 빠르다면 적용이 힘들 수 있다.

난이도 : ★★★☆☆

2. 대시공격 2번째 타 + 점프공격

보통은 대시 2타 후 점대시로 마무리하여 강한 경직기를 주는 안정적인 플레이가 주를 이룬다.

하지만 시선을 조금 독특하게 바라보면 이런 플레이도 가능하긴 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기술이다.

위의 1번 기술에 익숙해졌다면 쓰는 게 어렵지 않을 기술이지만 적용시킬 수 있는 상황은 제한적일 수 있다.

대시 2타를 먹인 후 바로 점공을 한다면 죽었다 깨어나도 안 맞는다.

대시 2타를 먹이고 약간 뜸을 들이고 점공을 해야 무꿇이 된다. 반격 타이밍 정도로 생각해두면 될 듯.

난이도 : ★★★★☆

3. 점프공격 + 점프공격

적용하기 정말 어렵다. 상황이 많이 제한적이기 때문.

본인도 백동수를 10년 넘게 썼지만 실전에서 성공한 게 손에 꼽을 수준.

그럼에도 실전에서 이걸 적용하는 유저가 옛날엔 좀 있었던 걸로 기억한다.

표적이 가만히 서 있어야 그나마 성공 확률이 올라가는 수준.

옛날 캐릭터 특성상 잡기 정말 어려운 타이밍 중 하나인 거 같다.

점공 시 상대랑 너무 가까우면 타격이 안 먹히는 백동수 무기의 단점을 명확하게 알고 있어야 하며

거리를 잘 조절하고 착딜 타이밍을 잘 알아야 한다는 단점이 존재

난이도 : ★★★★★

물론 백동수 + 모든 종류의 날개 라고 한다면 난이도는 최대 별 -3개 수준으로 떨어질 거다.

하지만 날개도 안 달고 하는 이유가 무엇이냐.

그게 낭만이고 재미니까.

어느 누구든 창고에 박혀있는 백동수가 있다면 한 번 써먹어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