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진이 나온 이후 적응하느라 고생을 많이 했네요... 참고로 이글은 그냥 원캐 유저나 사무라이를 주로 쓰시는 분들을 위해 적는 겁니다. 딱히 답은 없으니 그냥 참고용으로만 보셔주셨으면 좋겠네요.

1. 육성

예전과 다른 점은 역시나 방어파괴가 생겼다는 겁니다. 점프 공격으로 상대의 선타를 잡는 경우가 줄고, 패턴이 더 다양해 졌기 때문에 이제는 충분히 공격에 투자를 해도 좋은 성능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우선으로 공격쪽에 100~120 정도로 맞추는 게 가장 좋다고 봅니다. 굳이 왜 올공을 가지 않나는 의문을 가질 수도 있지만, 요새 원캐 육성 추세는 한쪽에 투자하는게 아니라 전체적으로 높은 육성을 지향하기 때문에 저정도면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애초에 요새 메달이 너무 좋게 잘 나와서 충분히 더 커버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올공을 쓰실거면 그냥 콤보사이에 놀 용도면 충분합니다. 솔직히 올공에 더 투자를 하지 않는 이유는 이속때문입니다. 궁진 웨건, 궁진 로빈 같이 연사력이 좋은 애들이나 서든 처럼 멀리서 때리는 애들을 상대하려면 일단 상대에게 빠르게 접근해야 하기 때문에, 나머지는 이속쪽에 찍는 걸 추천합니다. 자신이 이속도 충분하다 생각하면 그 다음부터는 장비쪽에 찍으면 됩니다.

2. 장비

일단 유니크 장비는 이야기 하지 않겠습니다.(그냥 좋아요. 있으면 쓰세요.)

우선 갑옷, 옛날에도 적어놨지만 솔직히 어울리는 갑옷은 없습니다. 신비술사 혹은 이외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신비술사를 쓰는 이유는 내가 누워있을 때 다시 공격권을 가지고 오거나 상대 콤보에서 탈출하기 위한 정도입니다. 타이거 꼬리를 쓰는 용병으로 다시 선타를 잡거나, 혹은 요귀 같은 걸로 콤보에서 탈출하는 식으로 플레이 할 꺼면 신비술사도 괜찮습니다. 다만, 신비술사를 가면 적극적으로 교전하는데 부담이 가기는 합니다.  신비술사가 아니면 에이전트 갑옷이나 궁진 수도승 갑옷처럼 피격도 되고 스턴을 걸어 디뚝 풀 차지가 가능한 장비가 그나마 쓸만합니다. 예전에는 부족한 이속을 위해 강림도령도 써봤지만, 역시나 적극적으로 교전하기 힘든 부분이 있어서 별로 추천 드리지는 않습니다.

다음은 투구인데, 저는 랜딩롤쪽을 추천합니다. 지금까지 수많은 투구가 나왔지만, 역시나 이게 사무에 가장 잘 어울린다고 생각합니다. 사무 점공 이후 딜레이를 줄여줌과 동시에 부족한 이속도 채울 수 있고, 원하는 위치에서 다시 상대에게 공격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게 가장 효율이 잘 나옵니다. 원캐를 하신다면 쿨타임이 차면 다시 스위칭 하시면 되고, 아니시라면 요새 좋은 거 많으니 나중에 쓸 생각으로 하시면 될 거 같습니다. 투구 하면 역시나 달타냥 모자가 생각나는데, 달타냥 모자는 공중에서 노는 애들이 쓰는 거지, 짧게 공중에서 노는 사무랑은 어울리지 않습니다.(대표적인 예로 메피스트....)

마지막으로 망토인데, 크게 네가지 정도입니다.

첫째 반 패시브류, 아마 고대기동장치가 가장 나을 거 같습니다. 바로 디꾹으로 이어질 수도 있고 패턴이 많아져서 쓰면 쏠쏠합니다. 아니면 비밀능력자 장신구 정도가 있을 거 같네요.

두번 째 패시브류, 해봤자 백가드, 타이거 꼬리 정도입니다. 타이거 꼬리는 바로 써서 점공 2타 들어가는 정도라서 그냥 쓸만한 정도입니다. 백가드는 연타가 많은 애들(사신무 라던가 사신무 라던가 사신무 라던가...) 그냥 흐름 끊기에 좋습니다.

세번째 단순 장비류, 기본적으로 쿨이 짧고 바로 디꾹들어가는 게 좋습니다. 데미갓이라던가, 파라오 망토도 괜찮고, 탈출용으로 비수나 강림도령 망토도 괜찮습니다.

마지막 날개류, 사무를 이야기 할 때 없어서는 안 될 장비들이죠... 일단 빠르게 파고든 다는 이점도 있고, 날개를 끼면서 쓸 수 있는 기본기들이 많아서 괜찮습니다. 피닉스 날개가 역시 가장 쓸만한 거 같네요.

좀 길게 적긴했지만, 어쨌든 중요한 건 연습과 경험입니다. 많이 하면 할 수록 실력이 늘고, 자신의 패턴이 느는 거는 당연한 겁니다. 동영상은 찍기가 부담되서 없습니다.(찾아보면 좋은 동영상 아주 많아요.) 마지막으로 제 육성 올리고 마무리 할게요.(자랑은 아닙니다 하하... 요새 육성 좋은 분들이 워낙 많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