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이제 로사가... 4년차쯤 되는거 같네요. 제가 처음 시작할때가 55번째 용병 록스타가 처음 나올때였죠.

뭐 중간에 몇달씩 쉰것도 있고 이젠 고3이라 한달에 한두번만 하다가 서서히 끊을것같아서...

솔직히 로사가 어떻게 되던간에 상관은 없을 것 같지만, 그래도 몇년동안 정붙이고 했던 게임이라 한번 글 좀 적어볼까 합니다.(뭐 이런거 공게에다가 쓰면 욕 좀 먹겠지만.)

자세히는 모르겠는데 진화 시스템을 도입한 이유가 용병 진화를 통한 용병 밸런스...라던것 같더군요...;;

뭐 지금 상태로 봐서는 운영자가 밸런스 조절 따위 할 생각없이 돈 벌자고 작정한건 다들 아실것 같고...

제가 하고 싶은 말은 용병 진화가 그 용병을 '상향' 시키는 방향으로 가야지 '변신'을 시키면 안된다는거죠.

데스나이트를 예로 들죠.

원래 데나라는 용병의 특성이 뭘까요? 데나를 그렇게 많이 써보진 않아서 잘 모르겠지만... 제가 생각하기엔

-디꾹을 통한 기습

-후크 폭탄 후 대시디꾹 후 콤보 연계

-기본타 1타의 좌우로 넓은 판정(사무라이처럼)

-평타+디꾹 심리전

이정도가 '본래의' 데나의 특성이라고 생각됩니다. 뭐 이점에 대해서 태클이 들어온다면 환영합니다.

하지만 진화를 볼까요?

1차진화: 점공 3대로 바뀐것 외에는 그리 큰 변화가 없습니다.

2차진화: 만나본적이 없어서 잘 모르겠습니다.

궁극진화: 점공충.

...점공충...

제가 데스나이트를 최근들어 제일 만나본게 소령정도 되는 애들이

날개끼고

랜딩롤끼고

강림도령 옷 정도 끼고

튀플하면서 점공만 갈겨요..

(그리고 스킬 차면 한방콤...;;)

그냥 내가 져서 (못이김;;) 화난다는 것과는 별개로 이건 좀 문제가 있다고 생각이 들더군요.

본래 데나의 특성같은건 생각도 않하고 점공충으로 만들어버리는 데나의 궁극진화...

애초에 밸런스같은건 깨진진 오래됐지만,

한 용병의 근본을 바꿔버리는 진화 시스템이 과연 로사에 긍정적인 결과를 안겨다 줄까... 생각이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