콤보 [빅토리디펜더] 나는 빅디를 쓴다. | |||||
작성자 | 소령3o속옷가게o「빤쮸」 | 작성일 | 2012-05-15 23:18 | 조회수 | 3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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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토리디펜더. 마블의 캡틴아메리카의 모티브를 따 제작된 방어 특화형 용병이다. 근데 여기서 불만좀 털어봅니다. 지속방어, 이동방어, 점프방어의 능력을 갖춘 용병으로 신기하게 방어를 하는 캐릭터지 방어특화형이 아닙니다. 뭐, 방어의 루트가 여러개다보니 여러가지 방어를 할 수는 있겠죠. 하지만 저는 최근 로사를 하며 느낀게 있습니다. '점프 방어 활용도는 심각하게 낮습니다.' 물론 저는 매우 유용하게 씁니다. 가드 도중 점프를 하여 점방으로 잇는 전략을 씁니다. 하지만 이걸 쓰는 사람을 저 말고는 본 적이 없습니다. 진짜 없습니다. 이를 통해 알 수 있죠. '빅디의 점방은 장식입니다.' 솔직히 정방 성공 후 할게 없습니다. 점방을 성공 후 점프 공격을 넣으려고 애를써봐도 하자마, 카드술사, 프리스트등의 용병들의 공격은 빅디의 점방과 점공 사이의 딜레이를 무시한채 빅디를 무너뜨립니다. 제가 쓰는 용병이니만큼 빅디가 쓰레기라는 말은 안하겠습니다. 하지만 빅디의 활용도는 너무 낮습니다. 다른 용병들도 다들 하나 혹은 그 이상의 능력을 각자 가지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메이. 특별나게 가지고 있는 능력이라고 해봤자 공중 디꾹입니다. 그래서 메이는 어떻게 해서든 메이 자신이 공중 디꾹을 할 수 있는상황으로 이끌어 갑니다. 하지만 빅디의 경우는 어떤가요 빅디의 능력은 다름아닌 '방어'입니다. 그래서 빅디는 어떻게 해서든 방어를 합니다. 방어를 하고 방어를 하고 방어를 하고 토네이도를 쓰고 방어를 하고 방어를 하고 방어를 하고 안광을 쓰고 그거 아세요? 빅디를 사용하고 나서 생각해보면 내가 했던게 토네이도 말고 기억이 나질 않습니다. 진짜 돌아버리겠습니다. 빅디가 래더용인가요? 아니요. 아니요. 두번 아니요. 제가 래더를 하면서 빅디유저를 본게 딱 한번입니다. 게다가 빅디는 방어를 하는게 아닙니다. 빅디는 '방어를 하다가 파괴를 당하고, 회피스키을 써서 반격하는' 용병입니다. 그럼 빅디는 팀전용 용병일까요? 아니요. 빅디에게 포지션은 없습니다. 분명 개발자들이 생각한 빅디의 역할은 이런거겠죠. 앞에서 빅디가 가드를 펼치고, 뒤에서 장거리 용병들이 쏜다. 한마디만 할게요. 웃기지마세요. 물론저 상황 자체는 정말로 환상의 포지션이겠죠. 하지만 생각해봅시다. 만일 지금 상황이 소수전입니다. 빅디가 가드를 하고 뒤에서 쏘면 상대팀은 처들어옵니다. 빅디는 상대가 조금이라도 앞뒤에 있는 상황이되면 빅디는 끝납니다. 그냥 '앞뒤방어가 매우 힘든 팬티몬' 같은 존재 입니다. 그떄마다 제가 얼마나 울고싶은지 아세요? 팀들에게 미안해서 얼마나 슬퍼지는데요. 그냥 보정 안먹게 해주는 포로가 된 그 느낌을 아시나요? 그렇다면 만약 난전입니다. 제가 앞에서 가드를 합니다. 뒤에서 쏩니다. 저는 3초마다 쓰러집니다. 왜인지 아세요? 적이 가진 스킬이 몇배나 더 늘어난데다가 소수전이 아니기 때문에 우리 아군은 저의 방어를 파괴하기 위해 온 방어파괴 용병으로부터 저를 지켜 주지 못합니다. 결국 30초정도 지나면 또다시 양 팀이 빅디의 앞뒤로 펼쳐지며 빅디의 역할이 끝난데다가 체력은 바닥을 칩니다. 결국 빅디는 상대팀의 마잇느 먹잇감이 되어 적팀에게 점수나 주는 짐이 되죠. 이애대헤 개발자들은 이렇게 말할 지도 모릅니다. '당신의 한계입니다.' '당신이 더 잘하면 됩니다.' 얼마전에 제 친구가 이오리에 대해 질문했더니 이렇게 대답하더라구요. '당신의 노력에 달려있다'고. 하지만 저는 당당히. 70% 이상의 롯 유저들의 지지율을 받아 낼 자신도 있습니다. 그렇기에 더욱 저는 당당히 이건 저의 한계가 아닌 빅디의 한계라고 말 할 수 있습니다. 적어도 팀전에서 상대의 원거리 공격을 수월히 막을 수 있는 능력이나 방어 성공 후, 아니면 적어도 점프 방어 성공후 확실한 공격 타이밍을 주거나, 방패를 던지기라도 하던가 빅디한테 게이지를 줘서 방어 파괴 무시 능력을 주거나 무언가 확실히 도움이 되는 능력이 필요합니다. 점프방어라니요 이동방어라니요 능력 자체가 너무 붕 떠있습니다. 확실한 기능이 아니라, 어쩌다가 한번 쓸 수 있는, 게다가 전부 수동으로 그런 상황을 이끌어야지 가능한 그런 능력뿐입니다. 결론. 빅디는 할 게 없습니다. 빅디뿐만 아니라 재리뉴얼이 시급한 용병이 한둘이 아닙니다. 용병들의 자리를 뺏지 말아주세요. 관우 어쌔신 데스나이트 아이언나이트 태권무도가,,, 최근 날아다니는 용병들 때문에 빅디의 할 일이 사라져갑니다. 빅디의 역할이 하나 둘 사라져가면서 빅디 그 자체의 존재도 하나 둘 사라져갑니다. 로스트 사가에 있느 용병드은 모두 유저들의 노력에 따라 달라지겠지요. 하지만 그거 아세요? 모두가 똑같이 노력하고 모두가 똑같이 게임하는데 각자의 용병이 가진 능력들의 한계점의 차이 때문에 발생하는 엄청난 갭을요. 그런 갭을 최대한 좁히는것이, 그런 갭을 최대한 좁혀 유저들을 만족시켜 주는것이, 그런 하나하나의 작업들이 곧 밸런스의 유지라는 것을 알아주세요. 구유저들은 신유저들과 달라서 한번 손들인 용병을 쉽게 못바꿉니다. 슬픈 용병을 선택했던 슬픈 유저들을 구원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