콤보 관우. | |||||
작성자 | 소령1Ranker | 작성일 | 2012-02-16 13:46 | 조회수 | 2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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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4년 넘게 써온 관우인만큼 관우 공략 하나 남기고 싶었습니다. '요즘 로스트사가에서 누가 관우를 쓰겠냐'하겠지만 아직 올드유저분들이나 가끔씩 고대 유물처럼 저렙 유저분들에게서도 보이긴 하더군요. 비록 잘하지 못하는 실력이지만 경험으로써 적어보려 합니다. 원래대로라면 초급,중급,고급으로 나눠 쓰려고 했지만 기본적인 내용은 경험에서도 쉽게 배울 수 있는 점이기도 하고 다른 글에서 많이 쓰기때문에 적지 않게 되었습니다. - #1 관우란. 관우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어떤 용병도 따라올 수 없는 긴 리치를 가지고 있는 용병입니다. 스페셜 포스처럼 비교적 짧은 사거리를 가진 원거리 용병들과 싸울 수 있을 정도로 깁니다. 허나 그 긴 언월도를 사용하는 만큼 느린 공격속도를 가지고 있어 1:1에서는 쓰기 힘든 용병이기도 합니다. 허나 3:3이상의 플레이라면 1:1에서의 약한 모습은 언제그랬냐는 듯 빛을 발하는 용병이 관우라고 생각됩니다. 요즘 유저분들이 1:1에 치중하다보니 관우가 선택되지 못하고 있지만, 팀플을 즐기는 유저시라면 관우를 추천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팀플에서야말로 진정한 관우를 볼 수 있을 겁니다. - #2 필수 기술. 관우에 있어서 제일 필수적인 기술은 거리계산과 거리조절이라고 할 수 있을 만큼 관우에게 있어 거리라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말해준다고 생각합니다. 거리계산은 관우의 평타,대시공격,휘두르기의 리치를 잘 알고 있어야 되서 관우를 많이 써봐야 겠지만 공격마다 끝부분에 맞게 한다면 상대방은 공격권을 뺏기 힘들어 질뿐아니라 언월도의 끝으로 공격한 것을 방어한 다른 용병이 반격기를 사용해도 맞지 않을 정도의 긴 리치를 활용하는 것 입니다. 만약 거리계산을 하지 않는다면, 언월도 끝에 맞은 다른 용병이 반격기를 해도 맞지 않을 정도로 긴 리치를 아무 생각없이 공격한다는 것이기에 공격권은 쉽게 빼앗기게 될 것이며 그 용병은 관우가 아니라 공속느린 아이언나이트라고 생각합니다. 거리조절은 평타를하면서 전진하는 것이나 상대방이 내쪽으로 전진해오는 경우 내가 전진했다면 반대 방향으로 가면서, 상대방이 내쪽으로 전진했다면 같은 방향으로 가면서 조절하며 공격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상대가 스킬로 다가오거나 빠질 수 있어 상대방의 장비를 수시로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세번째로는 공속이 빠른 근접 용병은 반격기라는 기술을, 공속이 느린 근접 용병은 튕겨내기라는 기술을 가지고 있는대 관우가 속하는 튕겨내기라는 기술입니다. CBT때는 왜 관우는 반격기가 없냐고 개발자분들에게 따졌던 기억이 있는대 그때는 튕겨내기를 몰랐었기에 그렇게 따지지 않았나 싶습니다. 반격기와 튕겨내기의 근본적인 차이가 있습니다. 방어를 활용한 기술이라는 것이 같지만 반격기의 경우 방어 성공후 사용하는 것이라면 튕겨내기의 경우 방어를 성공하면서 이미 사용했다는 것이 다릅니다. 하지만 튕겨내기는 방어에 성공할때마다 시전되어 지는 것은 아닙니다. 튕겨내기의 특성상 상대방이 공격을 들어올때 S키를 눌러 방어를 해 성공해야 튕겨내기가 시전되어 지기 때문이죠. 퉝겨내기의 시전 조건때문에 S키를 주구장창 누르고 있어서는 튕겨내기가 시전되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공격을 할때마다 방어키를 누를 수는 없는 노릇이라 사용하기 어렵습니다. 저의 경우 상대가 공격을 들어오는 첫타때 튕겨내기를 사용합니다. 공격권이 뺏겼다면 상대방은 공격을 할 것이고 그에 따라가며 방어하면 되기때문에 성공확률이 높아 첫타에 튕겨내기를 노려보는 것이 좋습니다. 튕겨내기를 사용하는 이유는 성공만하면 이미 공격권은 내게 오게되고 익숙해지면 공격권을 뺏는 가장 쉬운 방법이 되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관우에게 있어서 S키는 방어키이면서도 튕겨내기키라고 생각하셔야 됩니다. 연습을 요구하는 기술이지만 관우를 할때 꼭 필요한 기술이라 생각되기에 관우를 사용하실꺼라면 숙지하기를 바랍니다. 연습은 실전에서 해야 연습이 되니 '튕겨내기를 써봐야지'라고 인식하면서 플레이하시면 자연스레 성공확률도 높아지고 마스터할 수 있을꺼라 생각되네요. 마지막으로 기술에 이름은 없는대 '점프하다 평타에 맞은 상대방이 떨어질때 평타 3대를 공격할 수 있다는 점을 이용하는 기술' 이라고 설명하겠습니다. 말그대로 위의 내용대로 하면 되는 것인대 평타 3대가 타이밍이 다르다는 것을 감안해서 이 것 역시 연습이 요구되는 기술이라 연습 연습 또 연습하다보면 마스터하실 수 있으실겁니다. - #3 끝으로 공략이 이상하게 끝났는대, 예전에도 몇번 관우공략을 써볼까 생각했지만 쉽지가 않더군요. 내가 쓰는 관우를 어떻게 설명해야 될지 막막해서 쓰다가 포기한게 많네요. 그래서 영상을 활용해볼까했지만 영상 편집 능력이 없는지라 공략을 쓰기 힘들었습니다. 그래도 내용을 그나마 플레이를 보시면서 이해하기 쉬우시라고 관우전하는 영상 하나 올리긴 했습니다만 관우전이다보니 거리계산·조절하는 부분이 적네요. 영상에서는 튕겨내기와 마지막 기술이 주를 이루는 것 같습니다. 육성이나 장비 용병조합도 쓰려고했지만 글이 길어지다보니 쓰지 못하게 됬네요. 관우를 플레이하는 유저분들이 생기기를 바라면서 써봤지만 오히려 더 안생길꺼같은 느낌이 들지만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네요. 점검이 끝나고 접속하면 1년퀘스트가 끝날 것이고 이제 12월에나 접속하겠네요. 그때는 더욱 다양한 용병과 장비들이 출시되었겠지만 관우유저를 볼 수 있기를 바라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