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콤보 [신용병] 흑마법사 스토리
작성자 중사2훌륭한용병들 작성일 2011-12-24 16:42 조회수 228
10레벨

다크 타워

어느 다크시티의 다크타워는...
당신이 살고 있는 대저택입니다.

그 저택은...
비명소리로 가득한,
피눈물으로 가득한...
그런 무시무시한 저택에...
당신이 막내이자...
그 다크타워의 마지막 자손이라는것을...모른채,

또, 당신에게 나타날 시련을 모른채...
당신은 당신의 삶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20레벨

갑자기...심장이...

당신은 아무것도 모른채... 
풍여로운 삶을 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당신은... 병원에 실려가고 맙니다.
당신의 심장이...
검게...
물들고 있던것이었습니다.

30레벨

내...내 몸이!!

갑자기... 당신의 숨이...
멈추고 맙니다.

그러고 몇분 지나지 않아...
당신은 깨어납니다.
당신은 갑자기 거울을 보자...
비명을 지르고맙니다.

그러자 갑자기... 빨간색이 잔뜩 묻어있는
어떤 남자가...
제 입을 막습니다.

40레벨

다른 삶의 시작

그 남자는...
바로 당신의....아버지였습니다.

당신의 아버지는 3년전 돌아가셨지만...
당신은 겁에 질린 채 
"아....아버지?"
라고 말 한마디를 내 뱉고 맙니다.

아버지는...
"역시....너도....언데드..."
당신의 아버지는 말을 끊고...
이름부터 정하자고 합니다.

50레벨

내 이름?

아버지는 말씀하십니다.
"네...이름이 뭐였지..."
당신은 
"저는...태...태어날때 부터... 이름이 없었는데요..."

아버지는 
"그래...그럼 네 이름은 흑마법사다!"
그러고 아버지는 바람처럼 사라져갔습니다.

당신은 땅이 꺼질것 같이...
한숨을 내쉽니다.

60레벨

흑마법사의 시작

"하아아...흑마법사...이름이....흑마법사면..."
당신은 어찌할 바를 몰라...
곤란해 하고 있습니다.
"그래...이름이 흑마법사면... 아버지의 뒤를 따라 흑마법사가 되는거야!"

당신은 결심합니다.

어쩌피 당신은 언데드고,
죽었지만 산것.
살았지만 죽은것이니까요.

70레벨

재밌군...흑마법사...

당신은 20대를 접하면서
흑마법사가 됩니다.

이미 다크타워에는 한명도 없고...
"크크크...그럼... 내 새로운 스토리를 시작해볼까?"

당신은 아주 크게 웃습니다.
결국...원하지 않았던 흑마법사를...
다크타워의 막내 자손이라는 칭표때문에...
그 일을 시작하게 됩니다.

80레벨

인형사? 누구지?

어느 날...
당신은 언제와 같이 숲을 어둠으로 물들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어느 아이가...
찾아옵니다.

그 아이는 인형사...
하지만 당신은 별 관심 없이,
"인형에 숨을 불어넣어? 그러면 영혼을 갖고 와!"
라고 단호하게 말을 내 뱉습니다.

90레벨 

사랑을... 이룰 수 없어...

당신은 문득 이런 생각이 떠오르곤 합니다.
'나는...누구랑 결혼을 하지? 나는 언데드족인데... 아이도 만들수 없잖아...'

당신은 이미...결혼할 나이가 되어 있던것입니다.

당신은... 어느날... 숲에서 어느 여자를 만나게 됩니다.

"어머? 안녕하세요?"

당신은 그 여자에게 반해버렸습니다.
당신은 그 여자와 결혼할 방법을 알았습니다.

당신은 언데드로 변하는 물약을 그 여자에게 뿌리고 만 것입니다.

100레벨

나는...누구지...

결국 그 여자와 결혼은 했지만...아이는 영원히 없었습니다.
당신은 다크타워로 다시금 갈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런데...울음소리가 들립니다.
다크타워 안에선
"와!! 막둥이님이시다!!"
"이게 우리 다크타워의 마지막 후계자야!!"

'뭐라고? 마지막 후계자는...내가 아니었어?'
'그럼 난 어디서 태어난거지?'

당신의 머리속은 뒤엉킨 실처럼...꼬였습니다.
'그럼 난 누구야!!!!!!!!'

당신은...결국 불 구덩이에 몸을 빠뜨릴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괜찮아... 난 언데드족이야... 죽어도 죽은게 아니고!! 살아도 산게 아니라고!!!"
결국 당신은... 거기서...생을 마감하게 됩니다...

이야기가 좀 그러지 않나요?
뭐 어짜피 100레벨갈려면 한참 멀었으니까...괜찮겠져?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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