콤보 레어 및 고급장비의 고급스러운 공략 | |||||
작성자 | 중위5굴단 | 작성일 | 2011-10-13 11:41 | 조회수 | 4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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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까지나 주관적인 판단에 기반한 것이기 때문에, 효과적으로 잘 쓰고 있는 분은 까더라도 그러려니 해주고 반대로 내 말을 너무 맹신하지는 말기. 1. 트랜스 스카우터 순간적인 기습이 가능한 파이어메이지의 텔레포트와 비슷한 용도라고 생각할 수 있으니 엄연히 다르다. 마치 버스에서 내릴 때 부저를 누르며 자신이 내린다는 것을 수줍게 알리듯이 자신이 이동한다는 사실과 잘 도착했다는 사실을 통보하는 듯한 선모션과 후모션이 존재한다. 이런 이유로 순간적인 기습은 뇌의 시냅스에 전기신호가 원활하지 않은 유저들을 상대로 가능하다고 할 수 있겠다. 트랜스스카우터의 스킬, 매스텔레포트는 아군을 많이 태운다고 해서 마나가 더 소모된다거나 하는 개념이 아니기 때문에 한국인의 정을 담아 최대한 가득가득 태우도록 하자. 이때 조금 더 아군의 사기를 올리고 싶다면, '전군 돌격하라'라는 채팅매크로를 설정해놓고 이와 함께 스킬을 사용하면 좋다. 적진에 도착한 이후에는 자신이 전장의 사령관이 된듯한 기분을 만끽하며 '후퇴하는 녀석은 목을 벨 것이다. 돌격하라'라고 채팅매크로를 해놓고 쳐주도록 하자. 2. 다래 갑옷 현존하는 근접전 최강의 갑옷 스킬 중 하나다. 평타와 별다른 구분이 되지 않는 이 스킬을 사용하면 한번 돌면서 발로 찬다. 맞은 적은, 당연히 스킬이 이렇게 단발성으로 끝날리가 없다고 생각하며 몸을 잔뜩 움츠리게 된다. 그러나 실은 단발성으로 끝난다. 자신의 추측이 틀렸음에 충격을 받은 적은 몸을 잔뜩 움츠리다 자신의 페이스를 잃고 어느사이엔가 차디찬 드랍존으로 떨어지고 말 것이다. 혹자는 '다래 갑옷이야말로 파계승의 진정한 대항마다'라고 평가했을 정도로 사기성이 농후한 아이템이다. 3. 제압부 이거 쓸 시간에 다래 정조준 2번 땡기는 게 낫겠다, 라고 말하는 유저가 있지만 그렇지 않다. 삼국지 비유로 하자면 뿔피리가 청홍검(무력+9), 제압부는 유성추(무력+2) 정도라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이것은 유성추가 아니다. 현암의 탄자결 고급장비와 착용시 파란색의 탄자결과 붉은색의 제압부가 조화를 이루면서 간지포스를 풍기기 때문이다. 즉 뿔피리가 유성추(무력+9)라면 이것은 청홍검(무력+2)와 같은 것이다. 룩을 위해서라면 무력은 포기할 수 있는 유저들을 위한 간지템. 동양 주술덕후에게 추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