콤보 똥캐의 길을 걷는 진정으로 기백있는 용사들 | |||||
작성자 | 상사3요조라 | 작성일 | 2011-09-30 23:57 | 조회수 | 46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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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트사가의 밸런스는 않좋기로 유명합니다. 흔히 말하는 사기캐와 똥캐의 경게 가 확실히 나뉘어 있기 때문이죠. 현재 대부분의 유저가 사기캐의 길을 걷고 있으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그런데 일부 특이한 성벽의 소유자들, 이른바 게이들은 스스로 똥캐라는 수라의 길 을 걷고 있습니다. 어떤 분은 사무를 45까지 키우셨고 어떤분은 진키를 56까지 키우셨으며 어떤분은 어쌔를 66까지 키우셨습니다. 대체 무엇이 이들을 스스로 궁지로 몰아넣는 것일까요? 저는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해 사무만을 2년간 키워오신 호구 김병만 선생님께 물어 보았습니다. "사기캐가 즐비한 요즘 사무만을 고집하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암만 육떡이라도 성능의 한계가 있지 않습니까?" 그러자 선생님께선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육성에 들어간 돈이 얼만데 너님 같으면 잘도 때려치겠습니다?" 달관에 가까운 그 말에 저는 스스로를 학대하여 깨달음을 얻으려는 인도의 수햏자 가 연상되어 절로 고개가 숙연해졌습니다. 요즘날 젊은이들은 더 나은 것, 더 편한 것만을 찾으려 합니다. 더 나은 것을 추구하려는 것은 나쁜 것이 아닙니다만 그로인해 우리는 중요한 무언 가를 잃고만 것이 아닐까요? 스타크래프트의 영웅 짐 레이너는 이런 말을 남겼습니다. "전쟁의 승패는 쪽수가 아니라 근성인 것입니다." 우리도 이제 사기캐만을 찾을 것이 아닌 근성을 보여줄 때가 아닐까 생각해봅니 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