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공략 게시판. 용병과 장비, 콤보 공략의 팁과 노하우 공유!

  • HOME > 
  • 커뮤니티 > 
  • 공략 게시판 > 
  • 전체

공략 게시판 - 전체

공략 게시판 상세보기
콤보 쉽게 이해하는 진영의 기초 -6- [마지막]
작성자 대위2겜하면서쎈척하면불쌍 작성일 2011-07-28 06:23 조회수 457

6) 한 명씩 각개격파를 하라.

 히든크라운, 파워스톤과 같은 보다 전략적인 게임방식이 아니라면, 결국 상대방을 죽여야 게임이 끝나게 됩니다. 포로탈출은 상대방을 모두 밧줄로 꽁꽁 묶어야 하고, 팀데스매치는 가능한 한 상대방을 많이 죽여야 합니다. 
 하지만 그냥 될 대로 되라는 식으로 돌진하여 싸우는 게 능사는 아닙니다. 바로 한 명씩 각개격파를 해야 합니다. 누구랑? 바로 팀원과 말이죠. 비빔밥처럼 뒤섞여 피아를 구분할 수 없는 난전을 벌이는 것보단, 가능한 한 가장 실력이 떨어지거나, 또는 가장 뛰어나거나, 또는 가장 개피에 가까운 사람을 한 명 타게팅하여, 팀원끼리 뭉쳐 가능하면 그 사람 위주로 두드려 패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물론 모 영화에서 나온 것처럼, 다른 적군이 여러분들을 치는 것을 무시하고 타게팅한 한 명만 죽어라 노리는 건 우매한 중생의 전형입니다. 그니까 무식하다는 말이지요. 적당히 다른 적군도 상대해가면서 일단 한 놈부터 몰아치는 전략을 취해야 합니다. 누굴 죽일지는 채팅창으로 읊으면 될 듯합니다. 길드원이라면 말하지 않아도 통하기 때문에 알아서 한 사람을 잡아 족치겠지요. 누굴 먼저 죽일지 정하는 것은 매우 간단합니다.
 가장 큰 대원칙은 ‘개피에 가까운 사람부터 죽여라.’입니다. 팀데스매치를 하다보면 게임 종료에 가까워질수록 피가 없는 사람들이 몸을 사리는 경향이 보입니다. 특히 팬티몬이 되어 펄쩍펄쩍 도망 다니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걸 또 잡겠다고 나서다가 자기가 죽어 팀을 패배로 모는 자멸케이스도 적잖게 눈에 띠지요. 이건 팬티몬의 공이라고 해야 할까요?
 이러한 팬티몬들이 뛰어다닐 수 있는 이유는, 팀원이 합심하여 한 명씩 각개격파를 하는 것에 소홀히 했기 때문입니다. 1:1로 잡지 않고, 팀원과 함께 다구리를 놨다면 그렇게 팬티몬이 되어 살아있을 확률이 현저히 낮았겠죠. 일단 개피에 가까운 적군부터 죽여야 합니다. 팬티몬이 되어 신경을 거슬리게 만들지 않기 위해서지요. 그리고 더 빨리 죽이기 쉬우니까요! (가끔 팬티몬이 됐음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팀을 위해 멸사봉공하여 자신을 미끼로 쓰는 논개들이 있으니 여러분들의 현명한 상황대처가 요구되긴 합니다. 또 팬티몬이 되면 오히려 전투력이 상승하는 기이한 케이스도 존재합니다.) 특히 피가 없는 사람일수록 합심하여 잡아야 될 이유가 또 있습니다. 바로 나또한 피가 없을 때지요. 여차하면 팬티몬을 잡으러 가다가 자신이 팬티몬이 되어 뒤를 쫓기는 불상사를 겪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팀원과 함께 잡으려 한다면 그럴 확률이 줄어들겠죠? 어쨌든 대원칙은 개피에 가까운 사람부터 죽이자는 겁니다. 
 그리고 모두다 풀피로 시작하는 라운드 초반부터 전략을 짜고자 한다면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바로 ‘잘하는 사람부터 죽일 것인가.’ ‘못하는 사람부터 죽일 것인가.’입니다. 못하는 사람부터 죽여서 수적 우위를 차지한 뒤, 전투에 임할 것인가, 잘하는 사람부터 죽여서 위험요소를 제거한 뒤 손쉬운 라운드 마무리를 꾀할 것인가. 사이의 선택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어느 쪽을 선택하는 이는 여러분들의 자유입니다.



 여기까지 다 읽으신 분들 계신가요? 그렇다면 보잘 것 없는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씀부터 드리고 싶군요. 실은 꽤나 긴 글이므로 읽든 안 읽든 여러분의 자유일 따름이지요. 적절한 비판은 달게 받겠습니다. 부족한 점은 기탄없이 지적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하지만 글을 읽지도 않고 펼치는 조롱 섞인 비난은 정중히 거절합니다. 첫 문단에도 썼다시피 저도 아직 한참 배우는 중이며 이 글에 적은 모든 것을 완벽히 행하지 못하는 사람입니다. 중수에 채 미치지 못하는 사람이 초보자를 위해 쓴 글이니만큼 관대하게 이해해주셨으면 합니다. 그럼 진영의 기초 시즌 2로 찾아뵙겠습니다. 언제 쓸 지는 미지수지만...
0
0
댓글을 가져오는 중입니다.
New 신규/복귀3월VIP이벤트전적정보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