콤보 마이너공략-방어력.드피감육성의 단점 | |||||
작성자 | 중위3굴단 | 작성일 | 2011-07-06 14:11 | 조회수 | 383 |
---|---|---|---|---|---|
이번엔 글 내용이 좀 진지함. 여태껏 쓴 글 공략글들 보면, 나름 퀄리티 있는 글들이라고 생각하는 데 베스트 간 게 하나도 없어서 좀 진지하게 썼음. 능력치를 육성하고 육성한 효과를 최대한 본다는 측면에서 볼 때, 방어력과 드랍피해감소가 망인 이유를 잘 설명해주겠음. 1.자주 다루는 캐릭터라 맞거나 떨어질 일이 점점 적어짐. 아무래도 스킬을 쓸 수 없기 때문에 스킬이 아직 차오르지 않은 상황에 자신있게 꺼내거나 자주 초반에 꺼낼 수 있는 캐릭터다. 요점은 자주 다루는 캐릭터라는 거. 아무래도 숙련도가 점점 높아지면서 잘 다루게 되다보니 쳐맞거나 떨어질 일도 갈수록 줄어든다. 2. 시스템적으로 비효율적. 위에 한 말이 조금 억지일 수도 있다. 개인마다 실력차라는 게 있는 거니까. 이번엔 효율성으로 얘기를 하자면 여타의 RPG 게임같이 역할을 정해놓고 플레이하는 게임이라면 수동적인 성향의 능력치들도 충분히 효과를 발휘할 수 있다. 공격할 때는 공격력이 가장 센 역할로, 방어할 때는 방어력이 가장 강한 역할로 하는 것이 불가능하니까. 능동적인 성향의 능력치인 공격력에 투자를 하면 상대적으로 체력이 떨어지고, 체력에 투자를 하면 상대적으로 공격력이 떨어지고. 그런데 로사는 그런 게 없다. RPG로 치자면 역할을 바꾸어서 플레이할 수 있다. 멀리있는 애들은 멀리 공격가능한 애로. 가까이 있는 애들은 가까이 있을 때 가장 공격력이 좋은 애로. 문제는 쳐맞을 때 가장 방어력이 좋은 애로 교체가 불가능하다는 거다. 맞을 때도 캐릭터의 교체가 됐으면 콤보를 맞기 시작하는 시점에서 방어력이 높은 캐릭터로 교체를 하면 그만인데 알다시피 맞고 있을 때는 캐릭교체같은 게 안 된다. 또한 대전액션이라는 장르를 표방하다보니 효율적인 스탯을 가진 애로 쳐맞는 게 능사가 아니라는 거다. 가령 포인트로 방어력을 30육성한 (2x30=60) 파계승이나 비수같은 피격템을 착용하고 망토와 갑바부위에 각각 (30+30 =60)에 투자한 것이 더 높은 방어력과 전투력을 가진 것과 다름이 없다. 뭐 어차피 방어력을 육성해도 스킬은 있는 데다가 단순 비교를 하긴 좀 그렇지만 턴제 게임이 아닌 이상 방어육성으로 뽑을 수 있는 효율은 그다지 없다는 거다. 3. 패시브 장비의 미칠듯한 우월함. 스벤 방패, 스포 모자, 호랑이 꼬리, 아이언 팅갑, 러닝백 모자 등 육성을 하지 않고도 상당 수준의 방어력이나 드피감을 획득, 상대의 스킬을 피할 수 있는 장비들이 있다. 4. 원하는 시점의 활용이 힘듦. 어떻게 보면 2번에서 했던 말하고 같은 거라고 볼 수도 있는 건데, 유저는 자신이 공격하는 시점은 마음대로 정할 수 있지만 자신이 쳐맞는 시점은 마음대로 정할 수가 없다. 방어력과 드랍피해감소는 말했다시피 수동적인 성향의 능력치라서 원하는 시점에 활용할 수 없다. 정확히 말하면 원하는 시점에 활용한다고 해봐야 극히 제한적이다. (ex : 인형사로 갑바 쓰고 같이 드랍되거나 암주로 현혹 걸고 같이 드랍되기.) 반면 스킬의 경우는 능동적으로 교체해서 쓰면 그만이다. (ex : 맹획을 놓아주듯, 리턴으로 적장을 본진으로 돌려보내기.) 베.스.트.보.내.다.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