콤보 카게닌자 | |||||
작성자 | 소령2까메 | 작성일 | 2011-04-19 23:08 | 조회수 | 57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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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어투는 글쓴이가 편하게 쓸 수 있는 어투로 쓰겠습니다. 내가 여기 카게닌자에 대해 쓰는 것은 콤보나 공략 따위가 아냐. 단지 카게닌자에 대한 내 주관적인 생각을 적은 거야. 많은 유저들이 용병 상향에서 카게닌자의 상향을 바라지 않지. 이미 준매미리스인데 무슨 상향이 필요하냐는 거야. 일전에 수리검과 대시공, 기공이 상향 됐으니 더 상향될 필요가 없다는 거지. 난 당연히 이 의견에 동의하지 않아. 닌자에겐 아연 같이 사기로 만드는 상향은 필요 없지만 몇몇 부분에선 상향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해. 이제 그 이유를 하나하나 설명해 볼게. 우선, 닌자는 근접캐릭터야. 붙어서 싸워야 하지. 근접전에서 좋은건 뭘까? 당연히 리치와, 공속, 데미지, 방파나, 반격기 등과 같은 특수능력들이지. 닌자는 이런면에서 볼 때 충분히 좋아. 빠른 기본 4타에 상향으로 어느정도 데미지가 높아졌고(이전엔 진짜 눈물 났다고) 4타 째엔 무꿇로 만들 수 있어. 대시공은 매우 빠르고, 거리 좁히기에도 좋으며 D꾹은 드랍에 좋아. 점공은 약경직을 주고. 즉, 기본기는 탄탄하지. 그럼 스킬을 보자. 선풍참은 빠르게 3히트를 내며 상대를 공중으로 띄우지. 데미지가 높거나 하진 않지만 옷 벗기기에 좋고 공중에 띄우기 때문에 작은 콤보나 드랍에도 용이해. 수리검은 매우 빠른 발동과 함께 약경직을 통해 무꿇로 만들 수 있는 기회를 주지. 콤보 시작에 좋아. 인법술은 상대의 뒤로 돌아가 후방을 노리기에 좋고, 스킬을 피할 때도 좋지. 쿨타임도 짧아서 자주 쓸 수 있고. 목도리는 상대를 드랍시키거나 콤보를 하는데 이용할 수 있어. 쿨타임이 좀 길다는게 흠이고, 소수전에선 성공시키기가 어렵다지만 난전에선 꽤 잘 먹히고 말이야. 자, 스킬도 보면 참 좋아 보이지? 기본기도 탄탄하고. 이렇게 좋은 용병에 무슨 상향이 필요할까? 닌자를 잘 안쓰는 사람들은 그렇게 생각할 꺼야. 하지만 닌자를 주로 쓰는 사람들은 그렇지 않지. 사실 닌자 뿐만이 아니야. 누구나가 자신이 주로 쓰는 용병들의 장점 보다는 단점이 더 눈에 띌테니까. 하지만 지금은 왜 내가 닌자에게 상향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지를 설명하는 거니까 이건 접어두자. 우선 내가 닌자에게 부족하다는 것을 들자면 공속이야. 이게 무슨 말이냐? 앞에선 빠른 4타라고 해놓고 공속이라니? 닌자의 공속이 빠른건 맞아. 하지만 이건 피격 대상이 없는 상태의 경우야. 아무도 없는 곳에서 한 4타와 개발자를 상대로 한 4타를 비교해 봐. 엄청난 차이가 나. 전자는 정말 빠른 4타지만, 누군가 맞는 상대가 있을 경우, 공속은 보통 수준으로 떨어져. 내가 볼 때는 사신 보다 약간 빠른 수준으로 떨어지는 거 같아. 어쌔신 쯤이라고 할까? 뭐 이건 내가 잘못봤을 수도 있어. 하지만 명확히, 같은 빠른 공속을 지닌 조로, 아연, 복서 등에 비하면 떨어지는 공속이야. (아연은 이번 패치로 공속이 빨라졌어) 데미지는 뭐라고 할 수 없어. 난 기공을 꽤 올려놔서 낮은지 높은지 모르겠거든. 때문에 일전에 패치한 후 잠수함 패치가 없었다면 평균 정도는 될거야. 대시공은 어떨까. 대시공은 좋아. 선딜 후딜이 사실상 없지. 데미지나 경직은 별로 기대할 수 없지만 깔짝대기에 좋아. 도망가는 적 쫓기에도 좋고. 하지만 그걸로 끝이야. 넉백이 있는 것도 아니고 데미지가 높거나 약경직으로 만들어 무꿇을 만들 수 있는 것도 아니야. 보라고. 넉백이 없으니까 드랍 시킬 수 없어. 경직이 있긴 하지만 이건 무꿇을 만들 수 있는 약경직과 다른 경직이야. 만약 그게 가능했다면 수리검 쓰고 대시공으로 무꿇을 만들었을걸? 데미지가 높은 것도 아니니까, 아연이나 빅디, 사무 D꾹 같이 마구 남발하기도 힘들어. 이런 대시공이 사기라고 볼 수 있을만큼 좋을까? 확실히 도망가는 적이나, 가끔 깔짝대서 심리전하기에는 좋지만 이걸로 큰 데미지를 주거나 할수는 없다고. 여기에 선딜후딜이 없다는게 그렇게 큰 장점일까? 사기로 치부될 정도로? 어느정도 경험만 있으면 뛰댕기는 캐릭은 대시공을 해온다는걸 아는데 방어도 못하고 계속 얻어맞아주는 사람이 있을까? 기본 4타는 어때? 닌자의 공격 중에서 가장 높은 데미지와 바로 무꿇로 만드는 사기성을 지닌 4타 말이야. 정말 사기스럽지. 근데 요즘 신캐들도 이런 기능 있다? 마팔이나 러닝백, 스파도 기본 막타로 기절 상태로 만들거든. 러닝백은 몰라도, 마팔과 스파가 사기라고 불리우나? 그냥 좋다고만 하지. 글구 이 막타란걸 성공시키는게 힘들잖아? D꾹은? 발차기로 어느정도 넉백 시킬 수 있다지만 그게 끝이야. 상황에 따라서 드랍 시키기 용이하지만, 선딜과 후딜이 좀 있고 방어시엔 밀림도 크지 않아. 게다가 닌자가 이외로 숏다리라서 리치도 짧다구. 이것으론 부족하겠지. 닌자에게 왜 상향이 필요한지 더 설명해 볼게. 가령 4타를 성공 시킨다고 가정하자. 무꿇이 되었어. 와우! 끝내주네! 이제 한방콤을 먹이기만 하면 되는 건가? 그래. 먹이면 돼. 근데 넌 정말 4타만 믿고 닌자 쓸꺼야? 니가 실수로 한 대 더 칠수도 있고, 1:1이 아닌 이상, 팀원이 실수로 칠수도 있어. 수리검을 던졌어! 약경직이네? 점공! 무꿇이다! 한방콤 써야지! 응. 한방콤 쓰면 돼. 메딕으로 기소멸해서 일으키든, 사진기를 찍든 뭐든 간에. 여기서 더 적고 싶지만, 용량 초과라서 2편에서 이어서 적을 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