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콤보 헤비크래셔의 간단한 운용법/감상
작성자 중위5시엘유저 작성일 2011-01-29 01:01 조회수 411
안녕하세요.
팀데스매치에서의 헤비크래셔(이하 헤비)의 대략적인 운용에 대해 적어볼까 합니다.

헤비는 원거리 공격이 특기인 후방지원형 용병입니다. 만..
어정쩡한 사거리 덕에 전방도 후방도 아닌 어정쩡한 지역에서 놀게 마련이죠.
주무기는 D꾹 입니다만 사거리가 짧은 대신에 좌우로 넓은 범위를 커버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상대방이 좌우로 돌면 즉각적인 반응이 어렵지요. 그런 이유로 유리한 지형에서 운용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유리한 지형이란것은 '외길' 입니다. 캐릭터의 진행방향 좌우로 드롭존이 있는 지역이죠....
이곳에서 D꾹을 누르며 전진하면 아무래도 옆으로 돌아가기란 어렵습니다.
상대방이 전방 점프로 거리를 좁혀올수도 있겠지만
적진으로 잘못 들어갔다간 까딱하면 신나게 다굴을 맞을 가능성이 높은지라..아무래도 깊숙히 들어오기란 어렵지요.

하여 외길에서 D꾹을 누르며 전진하는게 제일 효과적인 운용방법이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아무래도 원거리캐 치고는 사거리가 너무 짧지요. 게다가 D꾹 이동 중에는 이동속도도 느려져서
좌우로 스텝을 밟는다해도 저 멀리서 날아온 총탄에  자빠지기 일쑤입니다.

그래서 이 허점을 보완해줄수 있는 수단이 필요하죠..
기본적으로는,, 보호막(모자스킬)이 있습니다. 앞에서 언급한 약점을 보완하라고 던져준 스킬이 아닌가 싶은데........
보험용으론 좋긴 합니다만 메테오나 기타등등 원거리 스킬 한방에 바로 풀려버리는지라...
안쓰자니 찝찝하고 쓰자니 왠지 아깝고..그렇습니다.
천사링으로 대체할 수도 있겠습니다만....쿨타임은 긴데다..스킬 발동하면 가까이 있던 상대편은 신나게 도망갈거고..으음..

추천드리는것은 산타옷 장비를 차고 다니는 겁니다. 눈사람을 발동하고 전진하는 거지요. 사거리가 무쟈게 길어서
저 멀리서 깔짝거리시는 머스킷한테도 눈덩이가 날아갈 정도니깐요..게다가 4연발이고,
히트시엔 얼리기 기능도 있어서 후속타로 뎀딜 하기에 이만큼 편한게 없죠.

외길에서 난전이 일어나는 곳으로 눈사람을 세우고 D꾹 전진을 하면 눈덩이에 포탄까지.... 공포의 이중공격이지요...
외길에선 다운된 상대에게 D꾹 공격으로 번지를 쉽게 노릴수 있습니다.
교전지역을 어느정도 헤집어 놨다면 탄도미사일을 써주면 좋습니다. 상대방이 피가 없다면 쉽게 잡아낼 수 있습니다.

블리츠(무기스킬)는 확실하게 상대를 마무리할 자신이 있을때만 써주는게 좋습니다.
외길에서는 러닝백으로 슈퍼러쉬(무기스킬)왕복을 해주는게 더 효과적인 경우가 많거든요.. 번지를 쉽게 할 수 있습니다.
특히 공동묘지..러닝백이 공포의 용병이죠...잘못 맞았다가는 옆으로 날아가서 번지가 되어버리니..

제가 생각하는 운용법에 대해 간략히 적어봤습니다.
헤비를 18레벨까지 키웠는데..이 용병에 대한 감상은 특수한 상황에서만 쓸만하다는 거였죠..
특수한 상황이라는건 이동이 제한적인 외나무다리..에서의 난전 상황이지요.
다양한 상황에서의 대처능력은 떨어지기에 원캐로 놀기엔 빡빡하지 않은가 싶습니다.

노파심에 한마디 덧붙이자면 난전에서의 후방지원에 집중하시고 최전방에 서서는 안됩니다.
어디까지나 거리를 살짝 두고 아군과 함께 몰아붙이는게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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