콤보 축구모드, 욕 먹지 않기 위한 최소한의 상식 | |||||
작성자 | 대위5막장라이츄 | 작성일 | 2010-09-16 21:29 | 조회수 | 1,07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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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 왕초보편. 비록 축구방들어가면와막츄님이다 정도도 아니고 축구길드원 도 아니지만... ㄱㄱ 1. 내가 빨간팀이면 파랑색 골대에, 파랑팀이면 빨간색 골대에 공을 넣어야 한다. 해설 무. 이런 것 마저 헷갈리는 사람들도 실제로 있다 ㅡㅡ. 2. 축구는 '공 많이 때리기' 게임이 아니다. 간혹 보면 초보들 중에 결과를 생각하지 않고 무작정 공을 치는 사람들이 있다. 만약 축구를 하다가 고렙 유저가 당신에게 욕하고 있다면, 십중팔구 이 잘못을 한 것이다.. (공 빼내려고 하는데 막 옆에서 이상한 걸로 약하게 옆으로 빼내는 친절한 팀원이라던가;;) 이런 생각으로 친 공은 거의 상대방에게 유리한 위치로 가게 되어있고, 심하면 결승골의 어시스트를 해준 셈이 된다. 무작정 공을 치기만 하지 말고, 머리를 쓰면서 치자! 2-1. 적 진영에 있을 때는 되도록 공을 골대 앞으로 보내주자. 축구 용어로 '센터링' 이라고 한다. 공이 자주 몰리는 코너 쪽에서 골을 잘 넣을 수 있는 능력자는 아직까지 못 봤다. 그러므로, 관우 디꾹이나 버섯 대시공 같은 띄우기나 파메 대시공 같은 찌르기로 공을 가운데로 보내주자. 2-2. 우리 진영에 있을때는 되도록 공을 중앙선으로, 또는 구석으로 보내주자. 2-1의 정반대 케이스이다. 물론 언젠가는 공을 적진 쪽으로 빼내야겠지만, 여의치 않을때는 구석으로 차버려야 한다. 괜히 한 번에 적진 쪽으로 찬다고 만용을 부리다가 상대방에게 노마크 찬스를 줄 수가 있다. 2-3. 우리 골대 앞에서 공 띄우기 절대 금지! 반대로 적 골대 앞에서는 띄우자. 로사의 축구에서 점공은 신적인 존재다. 땅에서 굴러오는 공 보다 공중에서 날아오는 공이 막기도 어려울 뿐더러, 대부분의 점공은 공을 쎄게 날리기 때문이다. 공을 골대 앞에 띄울 수만 있다면, 좋은 찬스가 된다. 3. 공을 멀리 보낼 수 있는 방법을 적어도 한 가지는 마련하자. 간혹 타이거 원캐로 축구를 하는 유저들이 있는데, 팀에게 별 도움이 못 될 확률이 매우 크다. 공을 멀리 못 보내는 로사 유저는 공을 못 차는 축구선수와 같다. 내 생각으로는 달리기는 못해도 되지만, 공 멀리 보내는 건 필수다. 4. 골키퍼를 맡았을 때, 동작이 큰 기술은 자제하자. 골키퍼는 최후의 방어선이다. d꾹 풀스윙 마팔 골키퍼들이 간혹 있는데, 제발 미리 챠지하고 있지 말자. 냉폭부터 쓰는 아메라거나, sd 스킬 쓰는 관우라거나.. 골키퍼가 슛을 못 막는 걸 무조건적으로 욕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 하지만 뻘짓을 하다가 어이없이 먹혔을 때는 애기가 다르다. 사실 포지션만 잘 생각해두면 굳이 따로 없어도 되는 골키퍼. 나는 그냥 위기 상황에서 적절히 따라가다가 텔포로 위치를 잡는다. 그러니 작정하고 골키퍼를 하려고 하면, 그 위치에 적합한 플레이를 하는 게 중요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