콤보 쾌감질주~! 팔라딘 | |||||
작성자 | 대위3그룬노바 | 작성일 | 2010-06-30 21:09 | 조회수 | 989 |
---|---|---|---|---|---|
흔히들 팔라딘은 느리다 언제 잡냐 한대치는동안 주변에서 다 스틸해간다라는 인식이 있을 정도로 딱히 망치로 딜레이 걸어 날려버리는 것 이외에는 메리트가 없어보인다. 하지만 숙련된 팔라딘 유저들은 포로처리라든가 스쳐가는 기회에서도 많은 기여도를 획득한다. 여기에서는 바로 이런 많은 기회를 잘 이용하지 못하는 유저들을 위한 간단한 팁을 써보고자 한다. 단 여기에서 나오는 설명은 오리지널 장비를 주로 하는 것이기 때문에 장비에 관한 사항은 여건이 되는한도내에서 각자 이용하길 바란다. 개인적으로도 팔라딘은 주캐릭으로 이용하기에는 다소무리가 있다고 본다. 하지만 잘만 이용한다면 매우 폭발적인 파괴력과 스피드를 느낄 수 있다. 특히 16인 등에서 밀집된 상황은 이런 효과를 극대화한다. 적을 하나라도 처치한다면 바로 립어택으로 의외의 적을 찍어보자. 특히 죽이자마자 스킬이 찼다고 바로 그자리를 다시 찍는 일은 없기를 바란다. 킬이 뜨는 순간 시야는 매우 빠르게 움직이며 립어택으로 찍고 윈드밀로 충분히 날려보낼 수 있는 위치의 적을 1순위로 정한다. 그것보다 좀 멀다면 의지를 쓰고서 립어택을 날린후 윈드밀로 좀 더 멀리보내자. 이런 위치 파악은 순수하게 본인의 감에 의지하며 익숙해진다면 거의 딜레이 없이 지속적인 킬을 늘릴 수 있다. 본인은 이런 것을 킬감각이라고 한다. 최소한의 시간에 최적의 상대를 정하고 최소한의 피해 또는 아무런 피해 없이 적을 처치하는 것을 개인적으로는 이렇게 지칭한다. 위와는 다르게 소수전에서 잘 먹히는 것이 있는데 바로 기습 립어택이다. 립어택 하는게 다 보이지 않느냐라고 할 수도 있지만 이는 적이 시야에 들어오고 나서 하는 립어택이지 본인이 말하고 싶은 것은 순수하게 지도만 보고 선택착지지점보다 조금 더 날라가는 실제적인 도약 거리를 타겟으로 하는 기습을 말한다. 특히 적의 팀과 비슷한 위치에 있을 경우 지원오는 적은 지도만 보고 서로 싸우고 있겠지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아 이런 립어택 기술은 매우 잘 먹힌다고 봐도 좋다. 추가적인 것이 있다면 군장 등의 높이 차가 있는 사물을 이용한다면 더 먼거리에 기습적인 도약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다음으론 포로처리나 예측적인 날림이다. 포로의 경우 절벽에 밀어야하는데 절벽을 바라보고 포로를 바로 앞에 둔 상태에서 포로가 일어나기를 기다려보자. 분명한 것은 절벽쪽으로는 절대 안간다는 것이다. 그럼 절벽과 본인이 서있는 방향을 빼고서는 주변 좌우밖에 없다. 이 때 포로가 일어서자 마자 좌또는 우로 간다고 했을 때 대각선 키를 이용하여 바로 날려버리는 것이다. 이는 상하좌우키로만으로는 기본위치를 벗어나기 때문에 왠만해서는 대각선 키만을 이용하여 날리기를 추천한다. 이와 마찬가지로 다수의 아군이 소수의 적을 칠 때 적이 벼랑 끝에 누운 상황에서 우리편이 기다린다는 상황일 경우 적은 일단 빠져나가기 위해 스킬을 쓰던가 점프를 하여 상황을 이탈 할 것이다. 의지를 쓴상태에서는 타격범위가 매우 크기 때문에 점프를 어느정도 이상 하지 않는다면 적은 순식간에 골로 간다. 이것은 순간적인 감각도 중요하지만 어느정도 적이 일어서면 무슨 행동을 취할까라는 예측적인 생각도 필요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버프에 관한 얘기도 해보고 싶었으나 이는 대부분이 알지만 잘 이용하지 않기 때문에 본인만 이용하기 위해 남겨두겠다...;; 실질적으로 팔라딘은 어딜가나 그다지 눈에 띄는 용병은 아니다. 이미 대세는 호랑이와 살라딘 등이기 때문에 구타당하는 팔라딘은 짜증만 날 뿐 도움이 잘 안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팔라딘으로 뛰어오르는 호랑이를 날렸을때의 그 쾌감. 살짝 빗나가서 뒤통수만 보이고 있는 살라딘을 볼 때의 그 쾌감!! 이는 단지 축구공으로 튕튕~튕겨내는 그런 느낌과는 다른 손맛을 여러분에게 제공할 것이다. 하지만 기모아서 탱탱 불은 망치만 들고 다닌다면 게임이 더 지루해질 수 있으니 조심하기들 바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