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아트 망상 발사~ | |||||
작성자 | 준장집사 | 작성일 | 2018-11-08 19:36 | 조회수 | 6,6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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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카엘이랑 인큐버스랑 서로 애증 비슷한 감정이 복잡하게 얽힌 혐관이면 좋겠다. 인큐버스가 어둠에 물든 아이었으니까 미카엘이 어린 인큐버스를 발견하고 조금만 더 일찍 도착했으면 정화시킬 수 있었다고 후회하면서 죄책감 가지고, 나메에게 물든 인큐버스는 장난으로 미카엘한테 신은 죽었다고 놀리면 좋겠다. 그러니까 미카엘이 놀라서 그러면 못쓴다고 다그치고 인큐버스가 한동안 입 다물다가 어느정도 커서 미카엘에게 신은 죽었다고 속삭이면 좋겠다. 미카엘이 당황해서 무심결에 욕하면 더 좋겠다. 예쁘게 그려져서 기분이 좋은데 야시시하네. 왜 나는 야짤을 그리면 별로고 기본 그림이 야시시한거지.. 반실사체 연습하고 있는데 저건 반실사가 아니잖아.. 어느정도 큰 인큐버스가 여러 방식으로 미카엘 놀렸으면 좋겠다. 어린아이로 변장해서 저급한 농담 던지고 미카엘이 잠시 흔들렸으면 좋겠다. 인큐버스 나메한테 던져주고 우리엘 옆으로 달려가서 기도했으면 좋겠다 막 신이시여, 어려졌다고 방심한 저를 용서하소서. 이 놈의 애슥희가 글쎄...라고 운 떼면서 거의 뒷담화에 가까운 기도를 올리니까 옆에서 우리엘이 한심한 녀석이라 생각했으면. 대감님은 왜 돌쇠에게 쌀밥을 주었을까.. 으따 대감님, 제 밥그릇에 쌀밥이 있구먼유. 정녕 모르는 게요? 아니면 모르는 척이유? 개인적으로 나메가 인간 모습을 취하면 올백에 삼백안, 그리고 정장 쫙 빼입은 30대 중반 남성이면 좋겠다. 인큐버스를 자기가 데려왔으니 서로 동거하는데 애가 워낙 요오오오망한지라 애 어릴땐 자기 전에 찬송가 듣고 심신을 안정시켰겠지 ㅎ.. 그니까 요약하면 남캐 최고. +) 수능 일주일 남았다. 사실 수능이랑 나랑 혐관임. 서로 못 죽여서 안달난 사이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