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하.

 스킨은 귀찮아~! 를 외치고 그림을 그려야지 했는데...... 손이 망손이라 마음먹은대로는 안그려지네요..... 여름이 너무 더웠어서 그때 지쳐버린 이후론 아무것도 안하게 되더군요..ㅎㅎ

그나저나 잠깐 둘러보니 요즘 여기 게시판이 거의 전문가님들(확고한 스타일적 기준이 있으신 듯한..) 품평회 형식이라 저같이 그림 그릴줄 모르는 분들이 그려올리면 욕 엄청 먹는분위기던데...... 솔찍히 그림 실력은 오래 안그려보면 줄고 자주 그려버릇하면 느는거 아니겠습니까?

(마치 "응 아니야! 난 태아시절때 부터 자궁벽에 천지창조를 그렸어!" 하는 소리가 들리는거 같은 기분이 들긴 하지만...)

 저 개인적으론 못그린 그림도 성장하는 과정의 예쁜 발자국이라고 생각합니다.

전 로스트 사가 이미지 게시판이 세계 일류 카툰아트 공모전같은게 아니고

그냥 일반 게임 커뮤니티 게시판에서 유저분들이 화목하게 그림 그려 올리는 장소라고 생각하고 있기에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실력 좋은 분들의 부심이 부당한게 아니고 되려 본인에 대한 프라이드는 큰 재산입니다만....

그것으로 인해 타인에 대한 비방이 이루어지는건 무언가 미성숙의 증거물같아서 안타깝네요.

얼른 정상적인 분위기의 게시판으로 돌아오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