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친구... | |||||
작성자 | 훈련병Hestia | 작성일 | 2007-07-25 00:10 | 조회수 | 214 |
---|---|---|---|---|---|
아주 어렸을 때..... 음.. 그러니까.... 친구가 뭐구나라고 알기도 전부터 옆에있떤 친구가 있었습니다... 벌써 20년이 훌쩍넘게 알고 지냈네요... 그 친구는 고등학교 졸업이후 일본, 중국, 미국에서 공부를 하고있었습니다..(간단히 말하자면 일본에 유학가서 공부하다가 중국으로 교환학생으로 갔다가 지금은 미국에가서 공부중인 뭐 그런거죠.. 후후) 방학이라 한국에 왔네요.. 이친구는 1년에 한두번밖에 얼굴을 볼 수 없습니다. 그래도 어제 만났던 사람처럼 우린 항상 할 얘기가 많네요.. 아무리 시간이 지나도 전혀 문제될게 없더라구요 ^^* 그런 친구가 그동안의 외국생활이 힘들었는지 많이 지쳐보입니다. 살도빠지고.... 이런저런 얘기를 하다보니 할얘기는 많은데 시간이 모자라더군요... 그동안 밀린얘기를 듣자니 시간의공백이 메워지는듯 합니다. 이 친구를 생각하면서 위로받고 있네요.. 그래도 난 가족과 함께, 말이 통하는 곳에서 살고있으니까요.. 다시 조만간 미국에 가야한다는데... 이제가면 또 언제보려나... 그래도 멀리서 우리는 서로를 응원하면서 서로에게 부끄럽지 않은 사람이 되자고 오늘도 다짐합니다.!!! 아! 근데.. 이 친구랑 전통주집에서 만나서 또 한잔했는데.. 전통주.. 은근 취기가 오는데요.. ㅡㅡ 아~~ 또 머리가 무거워지는.... 한병밖에 안마셨는데.. 왜 내 주량은 늘지는 않고 줄어만 드는지 에혀 에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