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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일기라고 해야하나..
작성자 훈련병chltjddn67 작성일 2007-04-18 17:38 조회수 1,492
가끔씩, 이런 생각을 한다.
시간"이란거 어떻게 생겨나게 되었을까,,
 
그럴때면 항상 네이버-_-가 답을 줬다.
지식검색! 넌 영원한 내 선생님
-_-
 
누구나 한번쯤은 생각하고
누구나 한번쯤은 말한다
시간에 쫒긴다고 말이다.
 
시간에 쫒겨사는 삶을 살고 있고,
시간에 구속받고 있고,
바쁜 일상속에서도 늘 시계를 보며
1분 1초를 다투며 살고 있다고,,
 
 
이건, 절대로 시간에 얽매인게 아니고
저마다의 정신에 얽매인거다.
 
내 생각에 잡혀 있는 것이고,
내 마음속에 묻혀지는 것이다.
 
나도 예전에 어리석은 생각을 한 적이 있다.
손목시계도, 핸드폰 시계도 없애고,
난 이제 시간"에서 벗어나자고 말이다.
 
한 며칠은 편했다.
괜한 자유를 얻은 느낌에 좋았다.
하지만, 이런건 무인도에서나 가능하다는걸 깨닫는데는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았다.
 
당연히 이 세상에는 나 혼자 살아가는 것이 아니며,
모든 약속은 시간에 의해 이루어 지고,
개개인의 스케쥴에 의해 이루어 진다.(물론 이것도 시간의 속박이다)
내 손목에는 당연히 시계가 채워지고,
내 핸드폰에도 시간이 보이기 시작한건 금방이었다.
 
시간이란 무엇일까..
신기한 것은 이렇듯 모든 행동을 시간에 의해 의지하고 행동하고 실행하고 결정하면서
정작 시간이 뭔지 묻는다면 대답을 잘 못한다. 
 
또한, 실제로 시간이 무엇인지 이해하고 있다고
하기엔 단언하기 어렵다.
 
물론 성서의 내용이 사실이라면, 하나님이 빛과 어둠을 나누고 첫날이 있었으니 그때 아마도 최초의 시간이 탄생된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한다. (구약성서 창세기 1장 3~5절)
 
내가 기독교인은 아니지만, 
성서를 읽어보면 첫째날에는 낮과 밤을 만들었지만 정작 태양은 넷째날에 만들었으니, 
그렇다면 첫째날과 둘째, 셋째 날에는 태양이 없이도 낮과 밤이 존재하였다는 것이다. 
또한, 낮과 밤이 존재하였다면 태양이 없이도 낮과 밤이라는 시간이 존재하였다는 기록이니 
앞뒤가 맞지 않는 성서의 모순이다.
 
뭐 성서의 내용을 트집잡는것은 아니니,,-_-
 
하나님이 인류에게 하루라는 시간을 주었고, 
인류는 그 하루라는 시간을 통해 오랜기간 진화와 문명을 거듭하면서 
문화와 생활수단에 맞게 사용한 것이다.
 
그러면서 그 시간을 측정하는 모든 수단을 인류가 정하게 된 것이다.
시간에 관한 질서와 관점, 계측등인 년, 월, 일, 시, 분, 초등의 분할이다.
 
하지만, 여전히 시간의 관계에서 벗어나지 못한것은 사실이다.
일례로 1999년 새천년을 앞두고 컴퓨터의 밀레니엄버그는 물론,
2001년이 1001년과 1901년이라는 숫자에 의해 사라질 것이라는 둥-_-
새천년이 2000년 부터인지 2001년부터인지에 대해 
많은 전문가들의 의견이 엇갈리고 있었다는 것 또한 그 예이다.
 
지금 쓰면서 든 생각이지만 애초 생각했던 글과 상당히 어긋나고 있다-_-
단지, 시간이 아깝다는 생각을 하지 말자"라는 글을 쓰려 했는데;;
이건 뭐 시간의 역사가 되어 버렸네-_-^
 
아 복잡해;;
시계,,부숴버리고파 쩝
 
그러니까,,시간이라는 것을 깊게 파고들면 끝이 없다.
올라가려면 저 위에까지 올라가는것도 사실이다. 하나님의 창조부터,
이슬람문화와 역사가들의 논쟁, 그리고 니케아 공의회 등등,,
 
이런건 전문가들이나 하는 것이니 나와는 상관이 없다.라고 단정짓기에는..-_-
사실 상관은 없지 뭐..-_-
시간의 틀에서 벗어나고 싶다면 내 머리속 개조부터 해야할 것이다.
내가 생각하고 있는 것들을 재 정립하는 거다.
그렇다면 시간에 묶여 사는게 아니라 나에게 묶여 살게 되는 것이다.
오히려 그게 더&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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