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진영전을 10판 하고 느낀 점 | |||||
작성자 | 소위3꼬꼬달려 | 작성일 | 2009-07-18 11:14 | 조회수 | 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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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왜 진영전이라는지 이해가 안간다 그냥 보던 사람들이 다른 진영으로 출진해서 그냥 싸울뿐이지 다른게 하나도 없다 싸움을 하는것도 수준차이가 없어서 이긴 팀은 그냥 그팀으로 오래가는 반면 일명 오합지졸팀은 몇판하다가 끝나면 쫑나고 다시 일반모드로 가거나 다시 또 막팀을 만든다. 와우의 막공이 떠오른다 이건 철저하게 일부 길드들의 싸움이 될듯하다. 진영을 만든다면 진영전의 메리트가 있어야할것이고 길드에 관심없는 사람한테는 이건 그냥 관심없는 파워스톤, 히든크라운 같은 모드이상.이하도 아니다 내가 생각한 진영전은 유저들을 강제로 한쪽편에 서게 만들어서 박터지게 싸우는 형식이었는데 이건 그냥 하고 싶은 사람은 하고 말 사람은 말라는 식인듯 싶다. 그리고 한번 게임한 유저들과는 다시 붙을수는 없으면서 같은 광장에 떨궈주는 이센스는 뭔가? 진거 열받으니까 대기할동안 광장에서 연습으로 맘이라도 풀라는건가? 진영에 대한 아무런 신비감도 없고 기대감도 없다. 뭐하러 진영하나? 그냥 팀데메하고 말지? 육성도 그렇고 진영도 그렇고 제작사 측에선 엄청난 노력끝에 내놓은 것일것이다. 근데 미안한 말이지만 별로 큰 메리트가 안느껴진다. 정말 진영전이라는 걸 도입할라면 아예 진영전 광장을 하나 만들어라. 양 진영이 입장할수 있고 인원은 일반 광장과 같은 형식으로 거기서 박터지게 싸우는 말그대로 필드쟁이 될수 있게 해달란 소리다. 지금의 진영전은 신비감도 없고 이겼을때의 만족감은 팀데메와 다를게 뭔지 궁금하다. 10판해본 놈이 뭔소리겠냐 하겠지만 100판을 해도 달라질건 없을거 같다. 소속길드원들과 연승을 쌓거나 경쟁길드들과 붙기를 기대하면서 학살을 이어가는 재미빼면 그게 기존의 팀데메와 다른 게 뭐가 있다고 생각하나? 단순히 길드가 팀데메에 추가된거지 이걸 진영전이라고 생각하는건 오바라고 본다. 사람들은 진영전을 원했고 개발사측은 길드냄새가 나는 팀데메를 선보였다고 생각하고 길드전에 관심이 없는 유저들을 일반전투모드로 잡아둘건지 다른형식으로 억지로라도 진영전 참가를 유도할건지 두고봐야겠다. 일반전 보상을 구리게 만들어서 강제로 진영전으로 몰고가려는 초딩식 운영은 안할거라 믿으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