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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정도라는게 있는거지.... [2]
작성자 하사4LiLoD 작성일 2009-07-12 18:05 조회수 204
제가 올린글에 댓글이 무려 7개나 달렸더군요. 한두개면 그냥 넘어가려고 했습니다만,

많은 관심[?]을 주셨기에 답변을 드리고 또 부족했던 제 글솜씨를 조금 정정하는.. 시간을 갖겟습니다.

1. 꼬꼬달려님의 댓글(2개)

너무 길어서 복사는 못하구요; 대략적인 내용으로는 '골드'라는 수익창출을 위하여 제작사에서
만든것이라고는 '영구고용'쯤 되니 문제가 되질 않는다. 결론은 땅파서 장사하는게 아니다.

- 차라리 유료화 하여 용병을 모두 사용할수 있게 만드는게 보기에도 좋을듯 싶다는 의견입니다.
로스트사가 라는 게임 자체가 용병을 여러가지 사용하여 즐기는 게임인데요. 골드 시스템 덕에,
용병을 골고루 사용한다는 느낌보다 , 한가지에 치중하여 게임을 하게되더군요. 물론 한가지로 만족하시는 분도 있을것이며, 골드? 까짓거 지불하면 되지 하고 넘어가시는분도 있을듯 싶습니다만.

아직 게임자체가 안정화된것도 아니며, 정식적인 서비스를 시작한 시간도 그리 길지않죠. (오베때부터 따지자면 모르겠습니다만..) 결론만 말하면 '아직 미완성인 게임에..' 큰 돈을 투자하게끔 만든건 너무 성급했던게 아닌가? 하는 의견입니다. 유저수도 많은편도 아니며 광고가 효과적인것도 아닐터
눈앞에 떡있다고 넙죽 받아먹은 제작사의 잘못이 크다봅니다. 

그리고.. 용병을 '하나만 영구고용'한다면 9000원으로 끝나겠습니다만. 제가 말했던 '여러가지 용병을 적절히 사용하는' 게임을 하기 위해선 꽤나 큰돈이 빠지겠죠. 

2. 할레킨님의 댓글(1개)

현재의 부분유료화는 밸런스를 해치는 요소로 보기에는 어렵다.  육성시스템도 마스터에 다다러야만 눈에띄는 효과를 보일정도이니, 앞서말했듯이 밸런스를 해치는 요소로 보기는 어렵고.. 대전에 지친유저들의 눈을 돌리기 위해 나온것이 '육성' 시스템이다.

- 글쎄요 육성시스템에 대해서는 글에서 다루지 않았습니다만, 캐릭터를 사용하는게 밸런스적 요소를 해치지 않는다고 보기에는 조금 껄끄럽네요, 일단 캐릭터 선택의 자유성이 없다보니.. 게임을 제대로 즐기지 못하고 또 그로인해 '재미'가 떨어진다고 해야할까요 '중독성'이 떨어진다고 해야할까요.
거기에 '육성' 시스템으로 그나마 존재하던 각 용병들간의 밸런스 '먹이사슬'마저 해치는 요인이니
말이 필요없습니다. 어쎄신은 그저 죽으라는거죠 후후..

3. envy62

겟엠프드를 오래해봤지만 로사가 훨씬 괜찮은거 같다. 페소로 용병 구입이 가능한게 큰 장점.

- 앞부분은 취향 문제인것 같으니 그냥 넘어가겠습니다. 페소로 용병 구입이 가능한것이 겟엠프드와는 다르게, 로사만의 장점이라 꼽아주셨습니다만.. 그나마도 없었다면 로사하는 유저들이 없었을겁니다. 게임을 유지하기 위해 억지로 만들어 둔것 같다는 느낌이 강하구요. 2시간씩 구입을 한다고 해도 '캐릭터를 기동하는 시간'이 아닌 '게임을 이용하는 시간' 에 따라 시간이 차감되는 형식을 취하기 때문에 효율성 면에서도 상당히 좋지않구요. 

4. 성인용DVD

로사도 먹고 살아야한다. 돈을 찍어내는것도 아니잖나?

- 그렇습니다. 로사가 봉사를 하려고 정식서비스를 한것이 아니겠죠. 당연히 부분유료화로서 돈을 뽑아야 운영이 될겁니다. 다만 부분유료화를 해야할 부분이 틀렸다는겁니다. 메이플스토리 라는 온라인게임을 아실겁니다. 캐릭터에게는 전혀 하등, 능력치면에서든 어떤면에서든 큰 차이를 보이지 않습니다. 밸런스를 해치는 요인으로써 캐시를 판매하진 않았죠.(현재는 모르곘네요) 비주얼 적인 부분에서만 캐시를 판매했구요 또 그게 잘팔렸습니다.  로사도 그게 충분히 가능할겁니다. 코스튬 시스템이라는 명목하에 용병들의 모습을 바꾸는 형식을 취한다면 훨씬 좋겠죠., (현재의 헤어니, 성별이니 하는건 어이가 없네요. 포인트를 잘못잡은듯 싶습니다.)

5. ひむらけんしん

정식서비스 한지 얼마나 됫다고 4년 봉사했다는건 억지논리다.  
1년은 업데이트를 해봐야 게임을 아는거다.  

- 제가 들은바로는 4년정도 오픈베타를 했다는걸로 압니다만. 그 부분이 봉사를 했다고 표현한거구요. 1년은 꾸준히 업데이트를 하고 부분유료화를 늘렸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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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 답변이구요. 

제가 우려하는 바는 과도한 현질유도로 인해 게임이 망하거나(흔히들 말하길 묻히거나) 하는 경우가 상당히 많았기 때문입니다. 로사와 비슷한 형식을 취했던 몇몇의 온라인게임이 망하는꼴을 봐왔습니다.  오픈베타때는 그리도 친절하던 운영자들이 쌩까던것도 그대로구요. 부분유료화를 성급하게 집어넣어 , 그것도 상당히 과도하게 넣어서 유저들이 점차 빠지고.. 뭐 그런형식으로 점차 묻히고.. 뭐 그러더니 게임이 한순간에 사라지더랍디다.  다양한 컨텐츠적 요소를 넣고도, 다양한 업데이트를 하고도 부분유료화를 한다면 성공적일거라 봅니다. 지금 현상황에서는 부분유료화는 시기상조일뿐 게임의 '미'를 망치는 요소로 보여질뿐, 플러스적인 요소로 보기에는 힘들거라 봅니다. 제작사에게 돌아가는 금액도 크지않을거구요. 홍보가 제대로되어야 장사가 제대로되야 부가적인것을 팔고 하는것이죠. 뭐 이러쿵 저러쿵 얘기해봐야 달라질게 있겠느냐만은.. 에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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