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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0630
작성자 중위3세렌 작성일 2009-06-30 15:29 조회수 115
이벤트로 받은 <앙코르와트에서 살아남기>를 찬찬히 읽어봤습니다. 재밌네요.
그림이 어설프지 않고 깔끔한데다 배경의 복잡한 조각도 세세하게 그렸어요.
표지의 '그림 문정후'를 보고 왠지 낯익은 이름이라고 생각했는데
다 읽고나서 책날개를 보니 <용비불패> 작가라고 =ㅅ=;;;
어쩐지 코믹만화인데도 묘하게 데생이 살아있다 싶었죠.
 
내용도 흥미로웠습니다.
힌두교의 사상에 대해서도 맛볼 수 있었고, 사진도 많이 들어있네요.
'그런데 캄보디아 해외여행 수기같은 만화 제목에 왜 살아남기가 붙어있을까' 하고 궁금했는데
책 끝무렵 갑자기 뜬금없이 위기가!! 두둥!! 나오면서 2권에 계속, 이더군요. 허허허.
이거 2권을 읽고싶어지지 않습니까.

참. 지난 주말에 키보드 스티커를 샀습니다. ASD랑 46 글자가 지워졌거든요.
게다가 몇 군데만 붙여놓으면 용병교체할 때 손가락 위치 헷갈리는 것도 막을 수 있을테고.
(스타 선수들이 안 쓰는 자판을 뽑아버리는 것과 비슷하달까요 ㅎㅎ;;)
그런데 이게 물건이네요. 스펀지가 붙어있어서 손가락에 부담이 확 줄어듭니다.
하나 더 사서 동생에게도 선물하고 싶을 정도.

50렙 용병이 웨건, 머스킷, 후크 이렇게 셋이 나왔나요?
개발자T님이 계속 했다면 태무도 이미 50렙 됐을텐데
(어쩌면 그 사람은 태무 후크 50렙을 동시에 달성했을지도 . . . )
저는 당분간 재기불가에요. 글렀어요.
햄스터와 벌룬타워디펜스와 방청소의 쓰리콤보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어요.
용병 렙업과 페소 저축을 해야하는데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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