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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게임을 접으며...
작성자	중사4라데아	작성일	2009-06-24 02:19	조회수	92
잦은 임시회원가입으로 초보방에서 게임을 즐기던 CronobaXXXX의 본 아뒤였습니다. 왠지 저가 돈 안내고 초보컨텐츠로 게임을 즐기다.. 운영진에게 발각되어 임시회원가입분들이 자유롭게 플레이하지 못한것에 대해 미안한 마음에서라도 캐쉬로 3만원 충천하고 잠깐 즐기고 갑니다. 게임은 즐겁도 재밋지만... 계속 즐기면서 정말 유저층이 너무 얆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러니 고수들은 고수들만 만나서 질리고 결국 고수들중에서 정말 고수가 아니면 게임 접고 그냥 가시는분이 태반 같습니다. 물론 저도 실력안되서 사라지는 가짜 고수들중 하나라 생각됩니다. 오로지 유저간의 PVP를 위한 컨텐츠도 좋지만... 게임이 가지고 있는 좋은 액션감과 케릭성을 살린 다른 컨텐츠도 개발해주셨으면 했습니다. 만약 그랬다면 좀 더 질리지 않고 게임을 하지 않았을까 합니다... (물론 상위 1%분들은 유저학살에 재미를 느끼시겠지만^^;) 장비케릭터의 플레이를 하면서 느낀게 진삼국무쌍과 같이 개떼처럼 달려드는 적을 '3천마리 잡기' 퀘스트가 있었으면 어땠을까... 아님 궁수로 날아오는 풍선을 누가 더 잘맞추는가?와 같은 PVP쌈질이 아닌 미니게임과 같은 요소도 적당히 필요하다 생각됩니다. 유저들이 왜 없나..? 생각해보면 초보들이 접근하기에는 너무 짜증나는 게임이기 때문이라 생각됩니다.. 컨트롤로 승부보는 게임은 어찌보면 초보가 고수를 이길 확률이 0%의 가까운 개연성이 지배하고 있습니다. 이로써 초보는 아무리 날고 뛰고 캐쉬를 발라도... 결과적으로 고수들을 이길수 없는 시스템 앞에 게임을 연습하는게 아니라~ 쉬운게임 찾아 갑니다^^;;; 그러니 개연성의 지배를 없앨 케릭간의 상성이 필요하거나 게임내에 방어 랜덤시스템(근접80%, 원거50%의 방어율)의 추가로 약간의 개연성은 있지만 결과적으로 초보가 고수를 이길수있는 우연성의 전반적인 지배가 필요하다 생각합니다. ...로스트사가... 삼성이 서포트해서 업계 최고라는 MSL스폰까지 선 홍보정책이 왜 유저들을 못 끌었지는 의아합니다... ...곧 로스트사가 뺨치는 대전액션게임들이 수두륵하게 쏳아 나오는게 보입니다. 건투하십쇼! 살아남아서 추후에 업데이트된 컨텐츠속에서 다시 한번 게임 참여하게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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