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초복=삼계탕 | |||||
작성자 | 훈련병Hestia | 작성일 | 2007-07-15 23:26 | 조회수 | 23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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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이 초복이였네요... 몰랐습니다.. 달력을 잘 안보고 사는지라 ^^;; 엄마가 형부랑 언니 온다고 다같이 삼계탕 먹으러 가자고 하셔서 갑자기 왜그러나 했더니 초복이라서 그랬네요 크크 집근처에 맛있는데가 있다고 해서 형부차에 6식구가 타고 갔어요.. 건물 3군데에 똑같은 이름의 가계가 늘어서 있고 사람도 많고.. 음.. 음식 줄서서 기다려서 먹어보긴 처음입니다. ^^;; 30분기다렸나? 자리가 나서 들어갔는데 메뉴판도 없이 삼계탕만 하네요.. 자리에 앉자 분주히 아주머니가 기본 반찬을 놔주시는데 오이와 고추장과 깍뚝이... 늦은 점심이라 배가 고파서 오이하나 고추장에 찍어서 먹었는데 어찌나 맛있는지~~!! 열심히 먹었어요 크크 자리에 앉아서도 쯤 기다렸는데... 삼계탕이 신기하더라구요.. 보통 맑은 국물인데 여긴 깨를 갈아놨나? 암튼 약간 멀건 죽같아요 근데 그게 은근 맛있더라구요 간도 잘 베어있고 닭도 야들야들 맛있고.. 암튼 열심히 먹었습니다.. 어찌나 맛있는지.. 다~ 국물까지 싹싹 비워서 먹었어요.. 우리동네에 이런데가 있었네 크크 이사온지 3년이 다되지만 아직도 저희 동네를 잘 몰라서 ^^;; 암튼 오랫만에 포식했습니다 후후~! 아! 근데 삼걔탕집 이름을 몰라서 ... ㅡㅅㅡ 초록색 간판이였는데.. 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