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괴담] 해킹 | |||||
작성자 | 훈련병Scav | 작성일 | 2024-06-26 22:38 | 조회수 | 79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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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수는 IT 회사에서 일하는 평범한 직장인이었다. 그는 컴퓨터 보안 전문가로, 회사의 네트워크를 지키는 일을 하고 있었다. 어느 날, 민수는 회사 서버에 이상한 로그 기록이 남아 있는 것을 발견했다. 누군가가 외부에서 서버에 접근하려고 시도한 흔적이었다. 민수는 즉시 보안 강화를 위해 시스템을 점검하고, 추가적인 방어막을 설치했다. 하지만 그날 밤, 이상한 일이 벌어졌다. 집에 돌아온 민수는 자신의 노트북이 켜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 분명히 집을 나설 때는 꺼놓았던 노트북이었다. 그는 노트북을 확인해보았지만, 별다른 이상은 없었다. 다만, 화면에 "내가 너를 보고 있다"라는 메시지가 떠 있었다. 민수는 장난이라고 생각하며 무시했지만, 마음 한구석에서는 불안감이 들기 시작했다. 다음 날, 민수는 회사에서 다시 이상한 로그를 발견했다. 이번에는 더 정교한 방식으로 서버에 접근하려는 시도가 있었다. 그는 그 즉시 네트워크를 차단하고, 철저히 조사에 나섰다. 그러던 중, 민수는 자신의 이메일 계정이 해킹되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해커는 민수의 개인 정보뿐만 아니라, 회사의 기밀 자료까지 손에 넣으려 하고 있었다. 민수는 긴장하며 자신의 이메일을 확인했다. 그리고 한 통의 이메일을 발견했다. 발신자는 알 수 없는 사람이었고, 이메일에는 단 한 장의 사진이 첨부되어 있었다. 그 사진은 바로 민수의 집 내부를 찍은 사진이었다. 사진 속에는 민수가 잠들어 있는 모습이 담겨 있었다. 공포에 질린 민수는 즉시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집을 조사했지만, 아무런 흔적도 찾을 수 없었다. 그날 밤, 민수는 잠을 이루지 못했다. 그는 누군가가 자신을 지켜보고 있다는 생각에 사로잡혀 있었다. 며칠 후, 민수는 회사에서 일을 하고 있을 때, 갑작스럽게 컴퓨터 화면이 검게 변했다. 그리고 화면에 다시 "내가 너를 보고 있다"라는 메시지가 떴다. 민수는 당황하며 컴퓨터를 끄려고 했지만, 아무런 소용이 없었다. 그 순간, 그의 전화가 울렸다. 발신자는 알 수 없는 번호였다. 민수가 전화를 받자, 낮고 무서운 목소리가 들려왔다. "민수 씨, 내가 너의 모든 것을 알고 있어. 너의 비밀, 너의 두려움, 너의 가족. 이제 너의 선택은 하나야. 나의 지시를 따르거나, 모든 것을 잃거나." 민수는 공포에 휩싸여 아무 말도 할 수 없었다. 그는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두려움에 떨었다. 그 후로, 민수의 삶은 지옥이 되었다. 해커는 그의 모든 움직임을 감시했고, 민수를 조종하기 시작했다. 민수는 점점 더 깊은 어둠 속으로 빠져들어 갔다. 그리고 어느 날, 민수는 회사 서버에 마지막 로그를 남겼다. "나는 더 이상 견딜 수 없다. 그가 나를 완전히 지배했다." 민수는 그 후로 실종되었고, 그의 행방은 영원히 미스터리로 남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