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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그저 묵묵히 영상 올리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작성자 소장샤오 작성일 2024-05-13 10:33 조회수 1,608

저는 소통이 중요하다고 생각한 사람으로써 


사람들은 감동을 받고 마음이 움직이듯이 사람도 변화한다고 믿는 사람입니다.


이번 아브아 게임을 통해 로스트사가를 탈출한다고 했으나 게임간의 재미가 달랐고


아직 로스트사가도 저로써 좋은 게임이고 아직 무궁무진한 가능성이 보이는 게임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더이상 로스트사가를 접는다는 글을 올리지 않겠습니다.


그래도 접으려했던 이유는 남겨놓겠습니다.



첫번째 이유


15년이 지났음에도 저는 초능력자와 서든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메타에 맞춰 새로 성장하는것과 다르게 저는 밸런스가 맞춰져 원하는 용병을 다들 사용해 싸우는 그림을 그렸습니다.


하지만 최근 유저들은 그저 메타에 맞춰 싸우면서 상대를 비하하는글을 올리고 그렇게 게임이 운영 보고있었습니다.


한때 밸런스 카페를 만들고 운영하려 했지만 저와 같은 생각을 하는 사람이 점차 없어져 포기했습니다.


밸런스도 원하는 방향으로 돌아가지 않았고 아직 밸런스 패치도 앞으로 원하는 방향대로 가지않을거라 생각됩니다.



두번째 이유


너무 페이투윈에 찌들어서 돈에 대한 감각이 사라졌습니다.


이걸 사면 더 재밌게 게임을 할 수 있겠지. 이걸 사면 내가 원하는 플레이를 구사할 수 있겠지. 라고 생각만 하게됩니다.


이번에 커스텀 메달 3개를 판매해주신건 고맙지만 너무 돈이 많이든다는점이 마음에 안들었습니다.



세번째 이유


제 평판이 나락으로 떨어졌는데 굳이 이 게임에 발을 담궈야할까요?


카페나 유저나 저에 대한 불신만 가득하더군요. 그런데 그 분들 뒤를 까보니까 더럽기 그지 없습니다.


더러우면 피하라는 말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탈출을 감행한것입니다.



네번째 이유


제가 생각한 한에서 정말 로사 컨텐츠도 끝이라고 생각됩니다.


극딜과 버그, 오류 그리고 상위 티어의 악날한 플레이


여태껏 플레이 한 것 모두를 기록했고 이게 무한 반복되다보니 질려버렸습니다.


앞으로도 변화하지도 않는 이 플레이는 로스트사가를 갉아먹을겁니다.



다섯번째 이유


지금 제가 만든 커뮤니티가 유령이 되었습니다.


로스트사가를 다들 접고 다른 게임을 하러갔기에 로사 커뮤로 만든 카톡과 디코도 의미가 사라졌습니다.


제가 운영을 잘못한점도 있을지 모르겠지만 홍보는 계속해서 해왔고


그저 운명이라고 생각하기에 이 점도 받아들이기로 했습니다.



여섯번째 이유


아브아 모바일을 처음 경험했을때 타르코프보다 재밌다는걸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 로스트사가보다 재밌다면 당연 돈이 적게 들면서 핵도 잘 잡고 재미도 있는 아브아로 가려했죠.


이게 위에 이유들과 복합적으로 적용되면서 내적갈등이 많이 일어났었습니다.


그리고 로스트사가를 탈출할 수 있는 탈출구가 되지않을까라는 생각이 들면서 로사를 떠나려했습니다.



일곱번째 이유


방송하는데 정작 유저가 없어서 3vs3 게임을 할 수 없었습니다.


래더와 1vs1 게임은 하지 않는터라 이 방을 찾다가 방송을 헛탕친적이 있어


유저가 정말 많이 빠졌다고 채감이 되었습니다.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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