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하였고

즐거웠고

행복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로스트사가는 저를 그렇게 좋아하지 않는거 같습니다.

앞으로 저는 막막하게 게임 속 인생을 살아가야합니다.

마치 무엇을 크게 잘못한거처럼 다른 이들이 욕을 하고 비아냥되도 넘어가야하고

길드원들도 로스트사가에 흥미를 잃어 떠나가며 톡에는 무시와 침묵을 지키고 있네요.

'오류와 버그라도 내가 고쳐볼까' '밸런스 조금만 손대면 대박을 칠텐데' 라는 생각

길드원들간의 진영전에서 써내려간 각본없이 쓰여진 스토리와 즐거웠던 영상들

후대에 이 게임 계정을 키워놓으면 즐겁게 하게될 자식들을 생각하고

오프라인, TV 게임대회도 개최를 자주하면 대박을 칠 수 있는 그런 컨텐츠였는데 말입니다..

그런 이야기를 담은 1호점이라는 카페는 팔려나가서 더이상 저의 스토리를 담을 수 없습니다.

고로 저는 저의 카페와 유튜브에서만이라도 저의 스토리를 기록해놓으려고 합니다.

(만약 로타게에서 다시 오라고 한다고 해도 안갑니다)

추후 로타게도 사라지면 다른분들 또한 기록이 없어지니 참고해주시고

블로그에 캡처본을 남겨놓는걸 추천합니다.

한낱 로사 유튜버로써의 인생은 저는 여기까지가 마음속으로 막을 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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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우정을 위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