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r2실험용이라는 닉네임으로 플레이하고 있는 유저입니다.
건의를 하나 하고 싶은 컨텐츠가 있어서 부득이하게 이렇게 문의로 의견을 전하게 되었습니다.
로스트사가에 예전부터 추가했으면 하는 모드를 말씀드려볼까 합니다.
모드의 이름은 '리치의 성' 이라고 생각을 해 뒀는데요, 리치 이외의 다른 이름은 더 나은 이름이 있으면 바꿔주셨으면 합니다.
근데 제발 읽어주셨으면... 해골영웅, 몬스터 던전, 레이드는 이제 장비 유무에 따라서 달라진 바람에 한 번 의견을 내봤습니다.
컨텐츠 - 리치의 성
리치의 성 스토리 : 아주 오래된 성당, 오랜 시간동안 숭고한 정신으로 신앙을 지켜온 사제들이 무수히 배출된 성당에 한 신부가 있었습니다. 그 신부는 오랜 기간동안 신앙을 지켜오던 중 집시가 버린 아이를 발견하게 됩니다. 아이의 이름은 콰지모도였고, 그 아이를 본 순간 신부는 경악을 금할 수 없었습니다. 태어나면서부터 곱추에, 끔찍한 얼굴을 가지고 있었고, 악마의 저주를 받았다고만 생각되는 외양이여서 신부는 그 아이를 불쌍히 여겨, 자신의 삶을 살아갈 능력이 있을 때까지 아무도 입양하려고 하지 않는 이 아이를 대신 키워주겠다고 하였습니다.
콰지모도는 '절반만 인간'이라는 뜻으로 지어준 기괴한 이름이었습니다. 그 이름답게 '절반만 사람'으로서 성당에서 종치기로서 일을 하게 되었고, 콰지모도는 그렇게 성당에서의 종치기로, 남들의 경멸어린 시선을 피해서 지내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중, '에스메랄다'라는 집시를 만나게 되었고, 그 집시를 사랑하게 되었습니다. 집시의 옆을 조용히 지키면서 그 집시에게 도움을 주었고, 집시는 콰지모도의 흉한 외관을 상관하지 않았습니다. 자신의 아름다운 외관과는 너무나 상반되는 콰지모도의 정성에 반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콰지모도를 거둬준 신부가 집시인 에스메랄다에게 반해, 서서히 타락하게 되었습니다.
에스메랄다의 사랑을 얻지 못한 신부는 자신의 사랑이 보답받지 못하자 에스메랄다를 죽이게 되었고, 콰지모도는 그에 분개해서 자신의 양아버지인 신부를 죽이게 됩니다.
시간이 지나고, 콰지모도는 에스메랄다를 떠나 보낼수가 없었습니다. 에스메랄다를 살리기 위한 방법이 있는지 자신이 쓸 수 있는 모든 수단을 동원하여 찾아보기 시작했습니다.
성당에 있는 서적들이란 모두 **봤고, 영험하시다는 신부님들도 모두 만나봤습니다.
하지만 모두들 콰지모도의 흉한 외관만을 보고 아무도 만나주지 않았고, 책으로는 한계가 있었습니다. 콰지모도는 신을 원망하기 시작하였고, 자신의 외관을 저주하며, 운명을 비난했습니다. 그렇게 증오를 원동력으로 하루하루를 에스메랄다를 살리기 위한 삶을 살아가던 중, 그의 증오는 그의 정신을 갉아먹었습니다.
세월이 쌓이는 만큼 진해지고 곱절로 더욱 깊어진 증오는 콰지모도의 피부를 썩게 만들고, 정신에 악영향을 미쳤습니다.
그 결과 콰지모도는 마지막까지 자신에게 주어진 운명에 심각한 증오를 품어가면서 죽게 되었습니다.
얼마 후, 콰지모도는 눈을 뜨게 되었습니다.
어딘가의 고성에서요...
그 고성에서 자신은 해골이었습니다.
로브를 걸치고 있었고, 손에는 자신만큼이나 기괴한 지팡이가 손에 들려있었습니다.
어찌 된 일인지 곰곰히 자신의 몸을 살펴보다가 자신의 몸 안에 작은 항아리가 있었고, 기괴한 문자로 '라이프 베슬'이라고 자연스럽게 읽고는, 자신의 생명을 담게 된 항아리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콰지모도는 자신이 죽었고, 지금의 자신은 죽지않는, 그저 죽음 그 자체를 가진 존재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콰지모도의 머릿속에 예전의 기억은 메마르게 존재했고, 신을 향한 증오와 세상에 대한 원망만이 콰지모도를 몸서리치도록 만들었습니다.
콰지모도가 일어나자, 고성이 비명을 지르는 듯한 소리로 떨렸고, 자신의 세력이 된 해골군단이 그를 따랐습니다.
"좋아, 가자. 가서 나를 이렇게 만들고 너희에게 절망을 안겨준 세상에게 우리의 증오를 보여주러 가자." 콰지모도는 리치가 되었습니다.
그가 자신의 성을 떠나서 세상에 나섰을 때, 자신의 세력들에게 세상을 공격하게 하는 동시에 자신이 사랑했던 에스메랄다. 그 집시가 묻혀 있었던 곳으로 갔습니다. 자신의 능력으로 그녀를 부활시킬 수 있는지를 시험 해보려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에스메랄다를 발견하고, 자신의 능력으로 해골을 조심스럽게 일으켰지만, 이미 썩어서 육신을 남기지 못한 채 해골만 있게 된 에스메랄다는 콰지모도를 보자마자 자신에게서 안식을 뺏어가지 말라고 부탁하였습니다.
이런 부활은 저주일 뿐이라고 말하는 에스메랄다에게 콰지모도는 이상한 감정을 느꼈습니다.
자신이 사랑하던 에스메랄다를,이제는 전혀 사랑하지 않으면서, 오히려 뿌리깊은 세상에 대한 증오가 에스메랄다에게 향해지게 되었습니다.
단지 자신의 부활을 저주라고 말하는 것 때문에 그렇게 되었습니다.
콰지모도는 에스메랄다의 부탁을 들어주지 않았습니다.
그녀의 어머니조차 부활시켜서 타락시켰습니다.
에스메랄다는 온전한 정신을 남긴채로 그의 라이프베슬 안쪽에 갇히게 되었습니다.
"네가 나를 정녕 싫어한다면, 그 항아리를 부셔라 에스메랄다. 너가 타락한 나를 보며, 저주받은 나를 보면서, 절망에 빠진채로 너를 사랑했던 남자를 스스로 죽이는 것을 내가 보겠다."
에스메랄다는 그의 항아리를 부시지 않았습니다.
콰지모도의 삶을 일부라도 엿본 에스메랄다는 콰지모도가 세상에 쏟아내는 증오를 외면하고, 항아리 안에 웅크리면서 같혀있었습니다.
세상의 멸망이 거의 다가올 무렵, 그의 해골이 세상에 있는 부패해버린 성당들과 가면을 쓴 채로 역겨운 생활을 하는 인간들을 대부분 쓸어버릴 때 쯤...
갑자기 이상한 구멍이 생겨버렸고, 자신과 일부 해골들과 함께 어딘가로 이동해버렸습니다.
거기엔 조그만 세계가 있었습니다.
산 자에 대한 증오로 가득 찬 콰지모도는 이 세상에서도 산 자들과는 어울리고 싶지 않았습니다.
그러다가, 자신과 같이 죽어버린 존재들이 모여있는 탑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그 곳에 있는 해골들을 전부 자신의 복속으로 만들고, 탑 끝에서, 거대한 자신의 성을 지었습니다.
그런데 저기서 뭔가를 타고 오는 뽀글머리 아저씨가 보였습니다. 저건 대체 뭘까요?...
리치의 성 - 컨텐츠로 등장하게 하고싶은 '리치의 성'은 해골영웅 60층을 깨면 도전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지는 모드입니다.
'리치의 성'은 골드몬스터 코인 1개 혹은 몬스터 코인 1개를 써서 입장할 수 있으며, 다른 해골영웅과 동일하게 골드몬스터 코인을 통해서 부활이 가능합니다. 중간 참여는 불가하고, 관전만 가능합니다.
하루에 최대 6번까지 도전할 수 있으며, '리치의 성'을 클리어하면 '죽음의 조각'을 1~10개까지 얻을 수 있습니다.
'죽음의 조각'은 '리치의 성' 컨텐츠를 통해서만 얻을 수 있으며, '죽음의 조각'을 통해 획득할 수 있는 보상은 몬스터 코인2, 골드 몬스터 코인2, 레이드 티켓1개, 복불복 페소 주머니, 초급 기본 영구 보급,
장비 선택권, 리치의 장비(리치만 낄 수 있습니다.), 리치 용병 입니다.
퀘스트 보상은 아직 생각해두지 않았습니다.
리치의 성의 구성은 61층,62층,63층 입니다.
61층의 보스는 데스나이트를 넣어주시면 좋겠습니다. 데스 나이트의 옆에 60층의 해골 사신이 등장하고, 나머지는 해골영웅과 동일하게 진행됩니다.
62층의 보스는 해골 네크로맨서이고, 데스나이트(일반), 해골사신(일반)이 추가로 등장하게 됩니다.
63층은 콰지모도가 등장하게 됩니다. 63층의 구성은 해골영웅의 탑과 다르게 고성의 이미지를 띄는 구성입니다.
'문', '복도', '홀', '계단', '리치의 왕좌'로 구성이 되며, 각 구역마다 웨이브처럼 해골영웅(일반)들이 한꺼번에 등장하게 됩니다.
등장하는 해골영웅들은 랜덤이며, '리치의 왕좌'에는 콰지모도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콰지모도를 죽여야만 '죽음의 조각'을 얻을 수 있습니다.
콰지모도는 해골영웅 최종보스인 '리치'로 등장하게 됩니다.
컨텐츠 보스 - 리치
해골영웅에서 보스인 리치가 쓰는 스킬은 다음과 같습니다. '죽음의 성배', '망자의 부름', '죽음의 구역', '라이프 드레인', '해골영웅 소환', '지진', '증오'
다음은 스킬의 설명입니다.
죽음의 성배 : 자신이 지정한 영역에 거대한 죽음의 성배를 붇습니다. 성배가 부어진 지역에서는 잠시동안 이동속도가 느려지고, 대쉬와 이중,특수점프가 불가능 합니다. 직접 성배에 닿게 되면 서서히 피가 줄어들다가 일정 시간이 되면 석화가 걸리게 됩니다.
망자의 부름 : 자신이 지정한 타켓의 영혼을 붙잡아 옵니다. 영혼이 묶여 있는동안(최대 10초) 육체는 움직일 수 없게 되며, 넘어지거나, 드랍이 되면 묶인 상태가 풀리게 됩니다.
죽음의 구역 : 자신의 주변에 어둠을 소환합니다. 적들의 화면이 어두워지고, 낙인을 찍습니다. 낫을 든 작은 사신이 대상의 뒤에 있으며, 피가 조금씩 줄어듭니다(지속시간 5초)
라이프 드레인 : 주변에 있는 상대방의 생명을 가져옵니다.
해골영웅 소환 : 자신의 주변에 무수히 많은 해골영웅을 소환하는 마법진을 그립니다. 마법진이 지속되는 동안 해골이 나옵니다.(지속시간 최대 15초, 넘어지게 되면 마법진이 사라짐)
지진 : 땅을 거칠게 밟아서 맵을 흔듭니다. 지상에 있는 대상은 스턴이 걸리게 됩니다.
증오 : 아군에게도 피해가 가도록 만들어줍니다. 무적을 써도 '증오'의 효과는 무시가 불가능합니다.(지속시간 15초)
컨텐츠 용병 - 리치
일반 공격(d-d-d) 지팡이로 대상을 최대 3번 때립니다. 대각선으로 1번 (오른쪽 위 > 왼쪽 아래) 다시 대각선으로 1번 (왼쪽 아래 > 오른쪽 위) 머리쪽으로 1번(다운)
대쉬 (>>) 지팡이를 뜬 채로 부유하면서 달립니다.
대쉬공격 (>>d) 지팡이로 한 번 찌릅니다.
점프(a > a ) a 키를 누르면 점프가 가능합니다. 도중에 한 번 더 누르시면 이중 점프가 가능합니다. (a > a~) 점프 도중 부유가 가능합니다.
점프 공격 (a 도중 d ) 점프 도중에 공격키를 누르면 지팡이에 있는 마력을 전방으로 발사합니다.
게이지 (100) 게이지를 통해 해골소환, 마력공격, 권능 등이 사용 가능합니다.
패시브 )) 용병 '리치'의 게이지가 100까지 차게 되면 오라를 풍깁니다. 오러에 노출되면 이속 저하, 방어력 감소에 걸리게 됩니다.
참고를 해주시면 하는 사항은
1. 노트르담의 성당 이야기를 각색해 본 겁니다.
2. 컨텐츠를 추가하고 싶어서 만들어 봤는데, 아이디어를 대략적으로 내는 것은 가능했으나, 어떻게 손을 봐야할 지 몰라서 운영하시는 분들께 맡길 수밖에 없어서 세부적인 사항들과 나머지들을 손봐주시고 괜찮다면 반영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3. 이번에 처음 만들어 본 거라서 많이 어색합니다. 다른 아이디어를 조금 생각 해 둔게 있는데, 만약 다른 건의를 할 때 더 신경써야 할 점이 있다면 제 이메일로 조금 보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봐 주실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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