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12년차 로사 유저입니다.

목적

거두절미하고 이 글을 쓰고 이루고자 하는 목표를 알려드리겠습니다.

1)운영자와의 소통을 통해 유저 중심의 게임이 되었으면 합니다.

2)유저들을 한 마음으로 모아 현재 게임 상황을 바꾸자는겁니다.

결국 우리가 할 일

이 글의 작성 시간 이후로 목적을 이룰때까지 아무 시간대에 아무때에나 언제든지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외침이 있다면 외침으로 "유저 중심 게임" 을 외치는 것입니다.

외침이 없다면 자유 게시판에 글로써 "유저 중심 게임" 을 작성합니다.

이렇게 해야하는 이유

결국은 위의 목적을 위해서입니다.

게임 운영의 문제 때문입니다. 여러가지가 있습니다만 대표적인 세가지로 줄였습니다.여러가지 문제(불안정한 서버 문제, 칼꽂이 확률문제, 과금유도 문제 등등)

먼저, 밸런스 붕괴 문제입니다.

유니크 용병뿐만 아니라 밸런스 붕괴 문제를 야기해 왔습니다. 그리고 밸런스 패치를 명목으로 너프를 시키기도 하고 버프를 시키기도 했습니다. 

여러분이 어떤 한 물건을 샀습니다. 그리고 집에 왔는데 사용하기도 전에 하자가 있음을 알고 환불을 요구했습니다. 하지만, 판매자는 환불을 해주지 않았습니다. 이런 상황에 여러분은 놓여있습니다.

저는 전에 다른 계정에 사신무진을 구매했습니다. 사신무진의 기능과 능력을 보고 재밌게 플레이 하기 위해 구매했습니다. 하지만, 추후 밸런스 붕괴를 이유로 너프를 시켰습니다. 어떻게 제가 산 물건에 하자를 시킬수가 있습니까? 저는 사신무진의 너프 전 능력을 보고 구매를 했습니다. 이건 판매와 거래에 대한 사기이고 기만입니다.

이걸 감안하고 구매하라고 할지도 모릅니다. 그러면 여러분은 구매한 물건이 제가 구매했을 그때처럼 사용하시길 바라십니까 아니면 구매한 물건이 원래 하자있는 물건이었다는 사실을 알고도 감안하시겠습니까?

두번째, 잘잘못 판단의 문제입니다.

유저들과의 싸움에서 누가 잘했고 누가 잘못했는지는 상관없습니다.

욕한게 잘못입니다.

누가 먼저 싸움을 걸고, 시비를 걸고, 비아냥 거려도 욕만 아니면 괜찮습니다.

욕한게 잘못입니다.

하지만, 장난으로 욕 세번이상 하면, 이 정도 되면 제재 받습니다.

왜냐하면 욕한게 잘못이기 때문입니다.

앞뒤 상황 상관없이 무슨일이 있었는지는 상관없습니다.

욕한게 잘못입니다.

욕하는게 잘못이지 그럼 잘못이 아닌가? 라고 할수 있습니다.

이는 대한민국 입법,사법 시스템과 비슷합니다.

도둑이 집에 들어왔는데, 도둑을 과잉진압 했다는 이유로 도둑에게 피해보상금을 주고 당사자가 처벌받는 현실과 뭐가 다릅니까?

도둑이 도둑질을 하던말던 상관없습니다. 도둑을 제압하려 과잉진압한게 잘못인겁니다.

이게 정녕 맞습니까?

마지막, 소통의 문제입니다.

옆집 로스트아크 디렉터만 봐도 보입니다.

거기는 유저들과 소통하는 게임입니다.

소통 하지 않는게 왜 문제가 될까요?

운영자는 게임 전반을 운영합니다.

유저는 게임을 합니다.

유저는 운영자에게 게임에 문제가 있다면 말을 할수 있고, 방향을 제시할수 있고, 소통을 요구할수 있습니다.

집에 살고 있는 우리는 집이 더럽다면 집을 치울수 있고, 어떻게 하면 더 깨끗이 청소할지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우리집에 우리가 살고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대한민국 국민입니다. 우리나라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알 권리가 있고, 말 할 권리가 있고, 올바르게 바꿀 권리가 있습니다. 정치인은 바쁜 우리를 대신하여 국정운영을 할 일꾼입니다. 그들이 일을 잘 못한다면 우리는 그들에게 운영을 어떻게 하고 있는지 물어볼수 있고, 어떻게 운영하면 좋을지 방향을 제시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사는 국가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우리가 하는 게임, 우리가 원하는 방향으로 제시할수 있고, 운영을 잘 못한다면 지적할수 있어야합니다. 왜냐하면 이 게임은 우리 유저가 하기 때문입니다.

글을 마치며

너무 터무늬 없다고 느끼시고 돌아가실겁니다.

"유저들이 한 마음으로 운영자에게 말을 하여도 그들은 결코 듣지 않았다."

"지금까지도 그래왔고 앞으로도 그럴것이다."

다 맞는말입니다. 결국은 안될것이라는 겁니다. 근데 여러분들은 기회주의자입니다.

앞으로의 미래를 미리 예측하고 걱정하고 안될것같은 불안에 여러분은 주저합니다.

그러다 판이 기울면 파도타기처럼 개떼마냥 몰려와 물어뜯을겁니다.

이게 기회주의자입니다.

한명이 시작되고 한명이 붙고 또 한명이 붙으면 스노우볼처럼 커져 일을 이뤄냅니다.

여러분이 시도를 하지 못한 이유가 있습니다. 피해가 올까봐, 귀찮아서 입니다.

피해가 올까 두렵고 귀찮아서 하지 않았던 기회주의자들이

이 일이 한번 크게 이슈화되고 한명 두명이 이 운동에 동참하기 시작하면

누구보다 더 열심히 하게 될것을 알고있습니다.

모두가 조용하게 있다가 갑자기 한번에 뻥 터트리는게 성공률 높은 암살과

비슷하다고 할수 있습니다.

이건 선동이 아닙니다. 우리가 하는 게임에 대해 올바른 길로 우리가 외치는 것입니다.

전에 해봐서 해도 안된다고 하십니다.

우리가 역사를 왜 배우겠습니까? 역사를 배우는 이유는 다신 그러지 않기 위해서입니다.

그런데 역사를 배우기만 하면 뭐 합니까, 지금 우리는 역사가 번복되는걸 지켜만 보는꼴 아니겠습니까?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위에 적혀있습니다.

지금 우리가 해야 할 일을 하지 않는다면 서비스 종료는 눈 뜨고 코 베이는 격입니다.

서비스 종료는 실행에 옮겨 하느냐 안하느냐에 따라 달렸습니다.

서비스 종료는 안된다고 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그건 아무도 모릅니다.

그래서 계속 지켜만 보실겁니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