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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문자를 위한 '방어'의 모든 것 2편

이번 편에서는 앞서 설명드리지 못한

방어에 관한 나머지 TMI 에 대해 다룹니다.

1.

방어의 선딜레이 : 없음

방어는 키 입력시 바로 활성화됩니다.

( 참고 1. 공격이 닿은 프레임에서 방어가 시작되었고, 방어에 성공하였다. )

어떤 공격이든 입력 후 상대방에게 공격이 닿기까지

약간의 시간이 걸리지만,

(선딜이 존재함)

방어는 나에게 공격이 닿은 시점에

S키가 눌려있기만 하면 됩니다.

(선딜이 없다)

2.

방어 중 방향을 전환할 때의 선딜레이 : 없음

1번과 흡사한 원리입니다.

 특정 방향으로 방어하는 도중에

 다른 방향키를 누르면,

방어 범위가 즉시 그 방향을 기준으로 바뀝니다.

(방어 방향을 바꿀 때도~  선딜이 없다)

( 참고 2. 공격이 닿은 프레임에서 방향 전환이 시작되었고, 방어에 성공하였다. )

3.

★★★ 방어의 후딜레이 (중요) ★★★

( 참고 3. 방어 키를 아주 짧게 눌렀을 때를 느리게 찍은 모습. 자세한 내용은 후술. )

1편의 마지막 내용 (방어는 최대 1초) 에서

더 깊게 들여다봅니다.

위 영상의 푸른 색 텍스트 영역이 나타내는 것  : 유효 방어시간

S키를 아무리 짧게 눌렀다 떼더라도,

캐릭터는 최소 0.2초(25frame)동안 방어를 유지합니다. (방어는 최소 0.2초)

S키를 누르고 계속 유지하면,

캐릭터는 최대 1.0초 (125frame)동안 방어를 유지합니다. (방어는 최대 1.0초)

위 영상의 붉은 색 텍스트 영역이 나타내는 것  : 방어 해제 딜레이

방어가 해제되는 타이밍에 반드시 발생하는 후딜레이(빈틈) 입니다.

(정정) :  0.128 초 (16 frame)  → 0.135초 (16.875 frame)

이 순간, 약 16~17프레임 동안에는

캐릭터가 아무것도 할 수 없기 때문에

이 순간 혹은 다음 상황에서

공격에 취약해집니다.

이 리스크를 얼마나 잘 관리할 수 있는지가

방어 활용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로스트사가 고수일수록,

상대방의 이 부분을 잘 잡아내며,

 자신의 이 부분을 상대방에게 최소로 노출시킵니다.

4.

"피격 시 방어상태로 전환할 수 있는 시간"  ≤ "경직시간"

특정 공격을 맞은 상황에서 방어 대신 스킬을 쓰려고 할 때, (피격스킬은 예외로 둡니다)

스킬이 잘 나가지 않는다면, 경직 시간의 차이 때문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아래 영상을 통해 조금 더 직관적으로 알아봅시다.

( 참고 4. 어떤 공격은 동일한 상황에서 방어 키 입력에 따라 경직 시간의 차이가 나타난다. )

위쪽 : 방어를 사용함.

경직에서 조금 일찍 벗어나

다음 공격을 방어하였습니다.

아래쪽 : 방어를 사용하지 않음.

경직 때문에,

이동, 공격, 점프, 스킬 모두 사용하지 못하는 상태에서

다음 공격을 허용하였습니다.

(피격 스킬이 없는 경우만을 고려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