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르노 [Cirno]

나이 측정불가 [요정인 그녀에게, 실질적으로 나이는 없다.]

호수 위의 빙정 -> 절대영도의 마왕 [이명. 유카리에 의해 개편되었다.]

과거를 벗어던지고 로스트사가의 차원으로 넘어온 이계 절대영도의 요정

환상향. 요괴들이 모여있는 넓은 땅.

이 곳에서는, ' 바보 ' 라고 불리고, 자신을 ' 최강 ' 이라 자칭하는 한 요정 소녀가 살고 있었다.

애초에 요정은 지능이 좋지않기에 당연했지만, 평범한 요정 중에서도 냉기를 자유자재로 다루는 요정은, 그녀가 최초였을 것이다. 그렇기에, 자신은 최강이라고 생각했을 것이다.

모두에게는 바보로 불려왔다. 당연히, 지능이 좋지 않으니까.

자신은 최강으로 생각했다. 당연히, 자신의 힘이 최강이라 생각했으니까.

집과 같은 요정 호수에서, 동료들과, 라이벌들과 평범한 일생을 보내는 그녀였다.

하지만 일상도 잠시. 갑자기, 그녀에게 한가지 생각이 떠올라, 그녀의 뇌리를 스쳐지나갔다.

" 나는 최강인가 ? "

주위의 이변인가? 아니면 바깥세계의 영향인가?

원래같으면 " 당연히 나는 최강이지! " 라고 칼같이 말했을 그녀일텐데, 전과 달리 깊은 고민 속으로 빠져드는 그녀였다. 깊은 고민으로 빠져든 그녀에게 돌아온 답은...

" 나는 최강이 아니다. 최약이야. "

오만함만을 내세우고 진실된 힘을 끌어내지 못했던 자신에 대해 고민을 거듭하며 더욱 깊은 마음을 가지게 되었다. 그녀는 자신의 잠재력과, 그 잠재력을 끌어올리지 못하는 현재에서 달라진 방법을 연구하기 시작했고, 마법 대도서관을 관리하는 파츄리 노우릿지의 도움을 통해 수많은 지식을 읽으며, 받아들이게 된다.

수많은 지식을 받아들인 그녀는 점점 변해갔다. 결단과 고민이 더 깊어졌고, 그에 비례하여 자신의 잠재력을 천천히 찾아가기 시작한다.

그녀의 변화는 주위의 다른 요괴들에게도 확실히 전해졌다.

점점 바보같은 그녀의 이미지가 사라져갔고, 강함만이 남게 되었다.

처음으로 변화한 그녀 이후, 다른 변화를 가진 자들이 있을 지도 모른다.그녀는 마력을 활용한 탄막 공격을 사용했지만, 더욱 정교한 ' 무기 ' 를 찾기 위해 환상향에서 여행을 다니다,  서빙태풍도[舒氷太風도]인 [ 아이시클 소드 ] 과 절대 영도의 낫 [ 나인 퍼펙트 - 프리즈사이드 ] 를 영창하는데 성공한다.

주위의 요괴들과 친선전 [당연히, 그녀는 살생을 하고싶지 않았을 것이다. 어차피 죽지도 않겠지만.] 을 해오며, 점점 강해지고, 수련하고, 강해졌다.

한 때는 자신의 승리를 자축하지만, 한 때는 쓴 패배의 맛을 달게 삼키고 받아들이는 경험을 하며 자신의 잠재력을 전부 전개하기까지 이른다.

당연히, 힘만 있으면 안된다는 생각에 도서관을 계속 들러 지식을 채워나갔다. 파츄리 노우릿지가 말하길, 거의 반년을 도서관에서 지내더니 자신과 이야기할 수 있을 정도였다고.

고민과 고민 끝에, 그녀는 ' 최강은 이룰 수 없다 ' 고 명명하며, 최강이라는 이름에 가까워지기 위해서라도 이를 악물며 변화에 적응해갔다.

날개는 더욱 강대해졌고, 맑고 순수한 검은 눈동자가 각오를 다진 고귀하고 무거운 녹빛 눈동자로 바뀌었으며, 귀여워보이던 하늘색 머리카락은 자라나 한 눈을 다 덮을 정도였다.

경계의 요괴인 야쿠모 유카리는 변해가는 그녀를 보며 그녀는 이제 ' 절대영도의 마왕 ' 이라고 불려도 문제가 없다고 말하며, 차원 이동의 권한을 넘긴다. 강자와 새로운 지식을 찾는 그녀를 돕기 위해서...라는 단순한 이유에서지만.

그렇게 야쿠모 유카리의 경계를 타고[ 유카리의 경계를 탄건 사실이지만, 사이에 타임게이트라는 것의 간섭이 있었다고 그녀가 후에 말했다. ], 로스트 사가의 세계로 넘어온다.

새로 넘어온 곳에서, 강자를 찾아 대련하며 승리와 패배를 받아들이고, ' 최강 ' 이라는 이룰 수 없는 별에 다가가기 위해

얼어붙은 것 같은 푸른 장발과, 결의를 다진 녹빛의 눈동자.

손에 검을 쥔 절대영도의 요정이, 로스트사가의 차원으로 찾아온다.

" 옛날에 나는 내가 최강이라 생각했지만, 최강은 설령 신일지라도 이룰 수 없는 것이고, 나는 최약이다. 그렇기에, 난 최강이라는 이름에 가까워지기 위해서, 과거의 나와 달라지기 위해서라도 갈망을 계속 받아들인다. "

" 너와 결투를 신청하러 왔다. 강자를 찾는 나의 갈망을 채우기 위해. "

사용 무기

영창 _ 아이시클 소드

' 묵직하지만 강렬함이 필요해 ' 라는 생각에서 발현된 빙산의 대검

태초적으로는 공기를 응집시키고 발생기키는 태풍도[太風刀]지만, 치르노의 영향으로 인해 공기를 얼려서 날리거나, 검을 통해 직접 빙결 전개를 할 수 있게 되었다.

영창 _ 나인 퍼펙트 - 프리즈사이드

' 빠르고, 날카로운 섬세함이 필요해 ' 라는 생각에서 발현된 절대영도의 낫.

육체 내의 영혼까지 베어내는 날카로움의 낫에 자신의 힘을 응용함으로써, 육체부터 정신까지 빙결시키는 초 흉악의 낫으로 개조하는데 성공한다. 또한, 낫을 통한 체내에서의 마력순환으로 짧은 거리지만 텔레포트[순간이동]도 시전할 수 있다.

사용 패시브

추억 / 메모리 스틸 - 자신의 과거가 떠오르나보다. 지식 또한 갈구하며, 정보를 알기위해 힘쓴다. 과거를 회상함으로서 사용하는 메모리 스틸은, 자신이 지금까지 본 다른 이의 스펠카드나 기술을 일부 카피할 수 있다.

100%까지 복원하지는 못하는 모양.

[ 마스터 스파크 -> 메모리 스틸 - 그레이터 스파크 ]

결의와 각오 - 허술했던 과거를 짚고 넘어, 진실된 힘을 발휘한다.

정신적 공격을 받지 않고, 굴욕과 패배도 정신적으로 극복하며, 더욱 강해질 수 있는 수련법을 갈구한다.

전투의 갈증 - 더욱 더 강해지고 싶은 그녀는 전투로 인한 갈증을 풀기 위해 강자들을 찾아다닌다. 강자라고 ' 판단 ' 하는 상대에게 경쟁심을 품고, 비례하는 추가 마력을 전개한다.

아이시클 인베이드 [이지/노말/하드/루나틱] - 치르노의 마력은 무궁무진하다. 이지부터 전개를 시작하고, 루나틱으로 다다를 수록 냉기의 마력이 강해진다. 히에다노 아큐의 전언에 따르면, 현 상태에서 아이시클 인베이드[루나틱]을 전개한 후, 전개를 해제하지 전 까지 환상향에 폭설이 내리고, 공기와 닿는 물이 전부 얼어버렸다고 한다. 그것도 한여름인데.

퍼펙트 프리즈 - 과거부터 개조해온 초강의 절대영도화. 모든 마력을 전개함으로서, 주위가 꽁꽁 얼어붙고 상대의 마력과 정신마저 얼릴 정도의 한기를 개방한다. 설령 태양이 닿는다 할지라도 전개 상태의 얼음은 녹지 않는다. 하지만 마력 전개의 리스크로 사용 시간이 매우 짧으며, 사용 후 절대적인 체력 감소를 겪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