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전에서 팀 하나가 잘못하면 쉽게 팀에게 불리하게 될 수도 있긴 하지만

사람이 꼭 완벽할 수는 없음. 나도 실수 아직도 많이하고, 팀원도 암만 잘한다해도 실수를 할 수도 있는거임.

팀이랑 호흡이 안맞으면 라운드끝나고 다음라운드 시작하기 전에 팀채팅으로 "~~상황에서 ~~해주실 수 있나요" 하고 충분히 채팅으로 맞춰나갈 수도 있음.

근데 꼭 굳이 자기가 하는 플레이에 안맞춰준다고해서 "~~가 사기네", "우리팀 뭐하냐" 하고 불만을 토로하고 팀원을 갈구곤 하는데

솔직히 팀원이 잘못해서 게임을 진건 뭐 기분이 나쁠 수도 있겠지만, 그 팀원의 입장에서도 생각해야지.

팀원이 못하려고해서 못한게 아니잖아.

팀원이 자기에게 상응하는 커버를 못쳐주면 그건 그사람이 못하는거라고 해도 적어도 팀전에서 전략요소가 생각보다 많다보니 브리핑하고 오더를 내리기만 해줘도 어느정도 이해라도 함.

그렇게 팀원이 순간적으로 성장하고 꾸준히해서 실력이고 센스고 느는거지

꼭 팀원이 못했고 못따라왔다고 굳이 그렇게 욕을 해가면서까지 해야되나 싶음

암만 전투방에서 모르는사람이라지만, 모르는사람이니까 오히려 더 조심해야되는게 맞고

팀전을 하는 이상은 팀원이랑 호흡이 맞아야 잘 이기는 것도 당연한거고.

물론 여기에 족목문제랑 수준차이 스펙차이문제는 제껴놓고, 순수하게 전투공방에서 같은팀으로 게임할때의 얘기임.

암만 자기가 답답하더라도 한번 더 참고 팀채팅으로 오더라도 내려보고 그러던가

왤케 성질못죽이는놈이 많노?

팀플하는데 거기에 못따라갈 수도 있는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