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추억의 게임 로스트사가 | |||||
작성자 | 소령2연금술사인 | 작성일 | 2018-11-13 22:53 | 조회수 | 9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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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남들이 이 겜이 망겜이라고 한들 내 추억속에는 가장 재밌었던 게임들 중에 하나로 여겨진다. 학교를 마치고 매일매일 나를 피시방으로 이끌었던 로스트사가는 어느덧 2018 년을 맞이했다. 나는 올해 고3 수시 원서를 다 넣고 합격 발표까지난 학생이라 시간이 남아돈다. 그래서 시간 때울 겸 할 게임을 찾다가 어릴 때 열심히 했던 로스트사가를 오랜만에 들어와 봤다. 정겹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많이 아쉽다. 로스트사가 개발자가 당시 떠나고 부터 이 게임은 내리막길을 걷게 되었으니 말이다. 나 때에는 로스트사가가 상당히 인기있고 많이 알려진 게임중에 하나였다. 게임이라는 울타리속에서 모르는 사람들과 우정을 만들어가는 좋은 기회를 플레이어들에게 안겨주는 게임이 몇이나 있었을까. 로스트사가 친구들과 카톡하면서 이래저래 많은 애기들로 서로 웃고 화나고 그랬던 기억이 내 머릿속을 스쳐간다. 그 때를 생각하면 참 행복했었네 라는 생각이 든다. 그땐 로사를 친목겜의 교과서라고 했던 기억도 난다. 그만큼 다른 게임에 비해서 다른 유저들과의 소통이 원활했기 때문이였을 것이다. 나는 로사라는 게임이 나중에 AR(증강현실)과 접목한다면 참 좋은 게임이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하곤한다. 소통의 부재가 심각한 현대사회 속에서 AR을 도입한 로스트사가라는 인프라 속에서 많은 사람들과 게임을 동시에 하면서 다양한 소통을 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그런 날이 오길 바라며 그때 그리웠던 마음을 이 글로 통해 풀어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