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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l 소설 l 좋은 인생이란 무엇인가 01
작성자 소위3化樣年華 작성일 2018-03-21 18:54 조회수 449







″ 아들아 , 꼭 너가 하고 싶은 일을 하거라 ″



″ 네 ! ″



 소년은 자신의 아버지가 했던 말을 다시 떠올린다 . 아버지의 말에 부정하듯 , 고개를 흔들었다.

그때와 완전히 달려진 상황에 소년은 희망이라는 단어보다 불행이라는 단어가 더 익숙해지게 됬다.




 ″ 아버지 , 전 이미 너무 늦어버렸어요 . ″



 자신은 어디부터 잘못되었던 걸까 , 아무리 부족한 머리로 답을 생각해내보려 한 적도 많았다.

그것도 역시 , 소년에게는 무리였다.



 자신과 달리 하늘은 유독 아름다웠다 .




 조금 심심해진 소년은 평소와는 다르게 조금 일찍 학교를 가기로 한다 . 이제는 너무 익숙해져버렸다.

욕심 많은 아이가 부모에게 떼를 쓰는 것도,  친구와 같이 가는 학생들도 , 자동차 , 신호등까지 .

 



 ″ 오늘은 뭔가 달라져있으면 좋을 것 같다 ″ 라는 생각을 가지고 학교에 도착했다 .

남들이 친구와 이야기를 나눌 때 , 소년은 체육복부터 갈아입었다 . 소년은 누군가와 딱히 정을 나눈다던가

그런 역겨운 짓은 싫어했기 떄문이었다.




″ 어우 진짜 , 재는 왜 저러는거냐 ? ″


″ 난들 알겠어 ? 뭔 남자가 저렇게 자신감이 없냐 ″


″ 내가  체육 이길 거 같지 않아 ? ㅋㅋ ″


″ 재는 왜 사는걸까 ㅋㅋ ″




″ 거기  학생들 ! 조용히좀 하라고.  여기가 니들 놀이터야?! ″


″ 죄송합니다 .. ″




오늘도 들어버렸다 . 하지만 부정할 수 없었다 . ″ 사실이니까 ″





3월이라 그런지 , 체육시간에서는 신체능력을 검사하는 것만 주구장창 해댔다 . 덕분에

애들은 농구나 하기 바빴다 .



다음 시간 , 출석 체크를 하시던 선생님은 멀쩡히 있던 나를 결석처리를 하셨다 .

어째서일까 . 생각해보니 소년은 단 한마디도 , 교실을 나가지도 않았기 떄문에 존재감이 없었다 .



그런 고통스러운 나날도 , 소년에게는 그저 ″ 일상 ″ 이었다 .




″ 숙제를 내겠어요 . 상자가 2018개면 성냥 … ″











학부모 상담 덕분에 , 학교는 일찍 끝났다 . 소년은 끝나자마자 바로 집으로 갔다 .

달라진 것은 없었다 . 항상 똑같았다 . 기대한 자신이 바보였다 .



소년은 다시 절망감에 빠졌다 . 하찮은 자신을 낳아주신 아버지가 원망스러웠다 .

아버지가 말했던 희망찬 말도 , 결국엔 새빨간 거짓말이라고 소년은 생각했다 .




그리고 소년은 잠에 들었다 . 방황하는 자신을 잡아줄 누군가가 필요한 소년은 . 내일을 살아가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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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드백 환영합니다 . 조금 늦게 올렸네요



1~2주 안에 다음 화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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