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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시대 연대기 - 고전 판타지 단편소설 [작가 7080]
작성자 하사47080 작성일 2018-03-16 00:09 조회수 709


시대 연대기 - 고전 판타지 단편소설 1

"쿠워어어"

콰앙!!!
세리아스대륙의 헤이난성문이 심하게 요동쳤다.

"저기 저 오우거를 집중공격해라!!!"

성곽에 있던 지휘자처럼 보이는 검을 든 사내가 외쳤다.

활을 든 병사들은 모두 아래에 오우거에게 시선을 집중했다.

성문 앞에선 키가 2미터 50센티 정도 되고, 근육은 터질듯이 부풀어 올라있는 오우거 5마리가 통나무를 들고있었다.

그들은 뒤에 서있는 다른 오우거에 비해 말랐지만 중앙에 서서 다른 몬스터들을 지휘하던 오우거 지휘관의 명령에 따라 구호를 맞춰가며 통나무로 성문을 두드렸다.

"저 인간들을 오늘 박살내는거다!"

오우거 지휘관이 외치자 오크, 오우거, 트롤, 리자드맨 등 주변에 있던 5000여마리의 몬스터들이 일제히 소리질렀다.

성곽 위에는 궁병들을 지원해주던 마법사들이 있었다.그들은 1서클부터 6서클까지 다양하게 있었고, 모두 죽을 힘을 다해 주문을 외우고있었다.

"하늘을 조심해!"

멀리 하늘에 보이는 이상한 물체를 발견하고 자세히 들여다보던 한 마법사가 외쳤다.

그 물체는 레드드래곤을 선두로한 와이번 떼였던것이다.

"이럴수가!레드드래곤에 와이번 100여마리라니..."

성곽 중심에서 무엇이든 베어버릴 듯한 예기를 가진 검이 지휘대장에게서 떨어졌다.

"으으...이...이건 이길 수 없어...."

지휘대장이 검을 떨어뜨리자 주변에 있던 병사들은 겁을 잔뜩먹고 떨리는 몸을 주체하지 못하였다.

"어리석은 인간들이여...나를 건드린 죄가 어떤것인지 똑똑히 보여주마!!!"

레드드래곤이 인간들을 향해 화염보다 뜨거운 브레스를 뿜으며 외쳤다.

슈웅 슈우웅

"끄악!!!내려줘!!!"

레드드래곤 뒤에 날아오던 와이번들은 일제히 마법사들을 공격했다.발톱과 입을 이용해서 마법사들을 하늘 높이 끌어올린 뒤, 몬스터들 사이로 집어던지기 시작했다.

"쿠워어어"

콰아아아앙!

오우거들이 마지막 안간힘을 다해 통나무를 성문에 부딪히자, 단단히 버티고 있던 성문이 부숴지고 말았다.

"몬스터들이 들어온다!!!막아라!!!"
지휘장이 큰소리로 외쳤지만 그의 명령을 따르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모두들 살기위해 도망치기 바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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