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으로 부터 약 9년 전..

초등학교 3학년 여름방학에 친구집에 놀러갔다가

우연히 시작한 대전액션게임.

(내가 시작할땐 살라딘이 사기였는데ㅋㅋ)

해킹도 한번 당했었고 욕도 먹어보고 칭찬도 받고

여러 사람들을 만나고, 그런 와중에도 사람들은 떠나가고

그렇게 인생은,세월은,게임은 물흐르듯이 흘러갔습니다.

게임은 안중에도 없고 그저 사람들 닉네임에 3행시만 달아주던 저가

처음 애정을 가진 캐릭터인 나코루루. 이 용병하나 만큼은 잘해야되지않을까..

라고 생각하고 시작한 육성과 그리고 1vs1모드를 비롯하여

개발자 죽이기 엥쵸님과 연습하기까지..수많은 노력이  쌓여왔습니다. 

그리고 여러 길드를 거치며 닿았던 수많은 인연분들은 잊지 못할 겁니다.

가장 감사한건 엥쵸님 그리고 우리 트리냥이랑 노콤러 그리고

 섬광천사랑 카드캡터체리 또..또..많은데 다 적진 못하겠군뇽..ㅎㅎ

방명록에 100렙 축하해주신분들 모두 감사드립니다.

(칼리아님,최다,카후우치노님,쇠빙님,퓨즈님,비매너유저님,흰돌고래님,감숭이님)

그리고 저의 나코루루를 지켜봐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말씀 드리면서

     저는 이만 떠나보도록 하겠습니다.

PS. 최다야 고생 많았다. 서로 뒷바라지해주면서 여기까지 커버렸네

언젠가는 서로 멀어지겠지.그리고 그립지않을 수도 있겠지

그래도 우리사이에 이게임이 있었다는거는 알아줬으면 좋겠다.

너가 만들어준 스킨 잘쓰고있어(코스...읍!)

너 100렙도 응원할게!!

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