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갑자기 생각나서 써본다. | |||||
작성자 | 대령4선타 | 작성일 | 2018-02-16 00:35 | 조회수 | 53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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ㅈ목질 닉 언급 싫어하는데 참..
끈타라는 네임드 유저 다들 아실텐데,
필자가 끈타님 게시글들 구경하다가
본인이 접는다는 글이 하나 있었는데
대충 말하자면
자기가 이제 나이를 좀 먹어서 로사의 성취감(재미)가 떨어진것도 있고
무엇보다도 자기가 로사를 열심히 해온것만큼 인생에도 투자하면 어쩌구저쩌구... 였는데
마침 필자 본인도 요즘 인생을 돌아보면서 진지하게 살아가고 있는데.....
현실에서 공부 열심히 노력하는걸로 시작해서 자격증이나 취업, 아니면 상이라도 받거나
그러니까 노력 관련해서 뭔가 좋은 업적을 이뤄내면 그게 나중에 자기 자식한테도 자랑(?)까지는 아니지만.
그래도 일단 바람직하잖아.
근데 게임은 아무리 열심히 노력해봤자
나중에 가족이나 지 자식한테 자랑할만한 수준도 아니고
결정적으로 인생에서의 업적은 평생동안 든든하게 따스하게 남지만
게임은 어차피 언젠가 서비스 종료하고 그러면 그대로 끝이다.
게임은 인생의 친구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고
절대로 조력자가 아니야. 너무 의존하면 그건 친구에서 마약이 되어버려.
필자는
전직 로창 + 전직 프로 게임중독
신분으로
로사인들에게 한 말씀 드린다.
현질? 꼴리는대로 해.
로사가 좋아? 게임이 좋아? 노는게 좋니? 많이많이 재밌게 하렴.
하지만 현실에서의 자신을 3인칭으로 볼줄 알아야한다.
공부든 일이든 제 할 도리는 꼭 놓치지 말아라.
+ 시간관념, 대인관계나
부모님 말씀 잘 듣기 등등
3줄 요약 : 로창들은 이게 뭔 뻘글인지 이해 못하고 파란색 버튼(반대)가
쌓여가고, 쌓여간다. 그리고 이 게시글을 본 모든 유저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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