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이ㅡ 그 앞은 『지옥』이라고 ? "
그 녀석의 말이 허공에 울린다.
" 상관 없어 내가 이 싸움의 끝을 맺을 수 있다면 "
" 너 . . 『진심』이냐 . . ? "
" 더 이상 같은 말 하기도 귀찮군 말리지 마라 "
" 그렇군 . . 살아서 돌아와라 "
문득 마지막 전투에 들어서기 전 이 게임을 처음 했던때가 떠올랐다 .
모든것이 재밌던 시절 육성을 족망으로 찍어도 재밌던 시절
허나 이젠 그 시절로 돌아갈 수 없다.
이 앞이 어떤 수라장인지 뭔지 상관 없다.
내가 이 게임을 사랑하는 마음은 진짜니까
"그럼 이 전투를 끝내볼까 ? "
이 게임의 이벤트 창 댓글을 본 어느 유저의 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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