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 그 지옥을 봤다.
『어이 소노 사키와 지고쿠다죠』
『오마에와 난노 타메니... ──────』
「아니.. 난 뭘 위해서 저 지옥에서 살아남아 지켜봤던 것인가..!」
『이봐 그 앞은 지옥이다』
이게 네가 잊고있던거다 확실히 처음에는 『동경』이었어
하지만 기본 토대는 나의 소원이었어 이 지옥을 뒤엎고 싶다고 생각한 소원
누군가의 「힘」이 되어주고 싶었는데 결국 모든것에 패배하고 만 남자가 이루지 못했던 소원이다.
그 인생이 기계적인 것이라 해도?
그래 그 인생이 위선으로 가득찬 것이라고 해도───
『나는 계속 정의의 사도를 계속할거다 ──────────』
그런가! 홍1이의 키보드... !
목숨을 살리기 위해 김인중이 심어놓은 홍1이와의 인연..
그것은 「성유물」 소환 된것이 아니야 계약이 끊어져도 「수호」는 계속되고있었어
I am the ...
『내 몸은 ...』
네 녀석!!?
.. bone of my keyboard
『.. 키보드로 되어있다──────』
너에게만은 질 수 없어!
다른 사람에게 지는 것은 괜찮아
하지만 『내 자신』에게만큼은 질 수 없어!
드디어 입구에 다다른 것인가 하지만 그래서 어쩌자는 것이지?
실력차는 분명하다는걸 뼛속까지 이해했을 터인데
손도 다리도 아직 움직인다 지고 있던건 내 『마음』이다
널 옳다고 받아들이고 있던 내 『마음』이 약했던거다
네 올바름은 그저 올바른것에 불과해
그딴거 난 필요없다?
「나는 정의의 사자가 될거다!?」
네가 나를 부정하는 것처럼?
『나도 사력을 다해 너라는 내 자신을 쳐부수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