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래도시 01 - W.A.F팀 집합! : 자기소개 ( 1 ) >

* [ 이세하 ] 시점

″ 음 .. 아 ㅆ,, 어떻게 써야되는 거야 ! ″

간만에 형집에 놀러온 동생 [ 이지원 ]은 세하를 쳐다보며 , 뭐하냐는 듯이 고개를 갸우뚱하고 있다.

″ 형 , 뭐하길래 머리를 쥐어싸고 있어 ? ″

세하는 자신이 숙제 벼락치기를 하고 있다는 것을 들킨 것 같아 속으론 세상에 존재하는 온갖 욕을 해대며

입을 연다 .

″ 아 , 자기소개 글 쓰고 있어 . ″

″ 엥 , 벼락치기가 아니라 ? ″

″ 뭐 , 이 사람아 ? ″

그렇게 세하는 자기소개 글 이라 쓰고 벼락치기 라 읽는다 , 라는 글을 쓰고 검토하기 시작한다 .

 [ 자기소개라 쓰고 벼락치기라 읽는다의 글 일부분 ]

′ 아 , 안녕 친구들 ?! 난 이세하 라고해 ! 파릇파릇한 청춘의 시작점이자 , W.A.F팀 최연소 정예멤버 중

하나지 ! ′

′ 그리고 , 난 가정의 가장이지 . 하하 라임 쩔지 ? 마치 랩을 해대는 것처럼 나불거리는 나의 말솜씨를,

너는 따라하지 못할정도로 나는 말솜씨가 아주 좋지 ! ′

′ 자뻑일 수도 있지만 , 나름 W.A.F팀 에서는 인기남 이라고 ? ′

′ 아무튼 나는 요원과 학생의 경계를 오가며 생활하고 있어 ! 허허 . 쓸게 없다 미안하다 친구들 , 더 쓸건

없고 , 아무튼 이상 나에 대한 소개를 끝마친다 ! 안녕 ! ′

2080년 10월 02일 세하 올림 ㅡ

″ 하하 , 뭐 이정도면 되겠지 ? ″

방문을 열려고 하다 무언가 까먹은 듯한 세하는 방문을 열려다 말고 , 앨범을 찾기 시작한다 . 그 앨범은 ...

슥 슥  ㅡ !

″ 됬다 ! 크으 ~ 역시 이게 있어야지 ″

바로 , [ 경찰 ]들의 우상이였던 [ 제네스코 스티븐 리 ] , 바로 이세하의 아버지이다 .

아버지가 돌아가시기 전 찍은 마지막 사진을 봉투안에 힘겹게 집어넣어 , 가방에 집어넣어서야 안심한다 .

″ 아 .. 내일 주말이구나 ″

E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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