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난 이번 장비용병 상시판매 이벤트 좀 긍정적으로 보고있음 | |||||
작성자 | 중령3몬던충 | 작성일 | 2016-12-21 15:03 | 조회수 | 551 |
---|---|---|---|---|---|
솔직히 말해서 한국의 게임은 부분유료화 게임이 대부분이라 어쩔 수 없이 현질유도가 심해야 게임이 유지가 되는것이였음. 해외에서는 게임 하나 한다고 하면 일단 게임을 몇달러 내지 몇십달러 지불하고서 즐기는게 당연시 여겨지는중임. 콘솔게임 하고싶으면 그 콘솔도 구입하는것이고. 근데 한국에서는 그게 아니다보니까 "현질을 게임에 왜함ㅋ" 같은 마인드도 꽤 많은편임. 과금에 대한 매출이 사실상 유일한 수입원이다보니까 유동적으로 메타를 의도적으로 바꾸는 밸런스패치를 해서 과금을 하게 메타를 변화시킬 수 밖에 없던것임. 어쩔 수 없는 현상일지도 모름. 욕을 먹든 비판을 받든 일단은 로스트사가 운영진도 돈을 버는 입장으로 하나의 기업이니까. 그러다보니까 무과금유저와 소과금유저와 핵과금유저는 격차가 늘어나게 됨. 과금액수에 따라 스펙차이가 나게 되는데 이게 좋은건 아니지만 로사에서는 그게 당연시 여겨지고있는 상황임. 그런데 이번 패치로 인해서 전체적인 허들을 낮춰버린듯한 느낌이 좀 듦. 솔직히 무과금유저는 여전히 살아남기 힘들 수 있음. 하지만 소과금유저들은 그래도 좀 더 좋은템을 얻기 쉬워졌고 핵과금유저들도 나름대로 스펙의 한계가 어느정도 생겨서 좀 괜찮다고 봄. 무과금유저들은 솔직히 근성만 있으면 이벤트로 받아먹고 할 수도 있긴 하지만 그래도 과금을 한 사람보다 못할 수 밖에 없는건 당연한거임. 호텔에 숙박을 하더라도 더 좋은 방을 체크인 한 사람이 더 좋은 서비스를 받는건 당연한것처럼. 모두의마블 _ kakao 같은 게임도 과금유도는 심하지만 주기적인 이벤트로 퍼주니까 무과금유저들도 충분히 할 수 있는거 아닌가? 가끔씩 오천원정도만 질러도 좋은템을 확정으로 얻을 수 있는 이벤트도 하니 지를만 하기도 한거고. 그러니까 이번 패치는 "과금유도가 너무 심하다! 안지르고 말아! 안해!" 라는 인식에서 "그래도 저정도면 질러볼만 한데? 원하는템도 팔고?" 정도의 인식으로 바뀐걸 수도 있는듯. 개인적으로 이 패치로 인해 그래도 지갑을 열 만한 사람들이라면. 1. 몇달 또는 몇년전만 해도 과금 많이 하다가 밸패로 무콤도 막고 하니 그래도 조금은 지를 의향이 생기는 올비들. 2. 스킨러들 (특히 레이저의상이라던지) 3. 코스튬 룩질 유저들 (코스튬 전체 상시판매) 4. 로알못이지만 그래도 가지고싶던게 있던 유저들 솔직히 처음엔 통수라느니 개판이라느니 망겜이라느니 할 수도 있긴 하지만 얼마전에도 무콤 막고 그럴때도 "다음 유니크를 얼마나 사기적이게 내놓으려고 ㅋㅋ" 하며 염려하던 사람들도 지금은 무콤막고 사템 사캐 하향하고 하는거때문에 조금씩 긍정적이게 보는 사람들이 생기긴 했음. 어쩌면 운영진이 몇수 앞을 내다보고 하는 개념패치가 될 수도 있는듯함. 물론 이전에 했던 그간의 패치들을 생각하면 우려심도 어느정도 있긴 하지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