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복귀 고려중 | |||||
작성자 | 훈련병바이미쉬오드 | 작성일 | 2016-11-29 20:53 | 조회수 | 1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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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을 되도록이면 맥들이 읽었으면 하는 개인적인 글이기 때문에 되도록이면 비방은 자제해줬으면 합니다. 일단 내가 로사를 접은 이유를 설명하자면 1. 게임 운영이 맘에 안들어서 2. 통수를 계속맞아서 3. 길드 관리 멘탈터져서 이건 로사 부분의 요인이지만 그 외에도 내가 백수인채로 반년넘게 몇십씩 지르면서 PC방 한번 가면 3~40시간은 기본으로 있던 개노답 로창인생을 계속 살아왔었는데 어느 시점에서 현실직시를 하게되었고 로사 하는걸 줄이려곤 했음. 근데 진짜 평소에는 로사를 줄이거나 접는다는 생각을 해도 실천하지 못했었음. PC방에서 1주일 가까이 밤새면서 로사하고 엉덩이에 욕창까지 생겼으면 말 다한거지. 밤새는건 비일비재했고 정작 일을 한다거나 현실적으로 살아보는건 하나도 없던듯함. 진짜 하루라도 로사 못하면 빼액하면서 로사하고싶어 환장할정도로 심각했었음. 여튼 그러다가 억울하게 영정먹어서 로사 못하게되었을때 영정해제되기 직전까진 취업준비 하고다니다가 지금은 어찌어찌 취직도 한듯. 많이는 못벌지만. 그러다가 얼마전에 길드 내분으로 인해서 로사에 대한 의욕이 갑자기 사라지고 접어버리고싶다는 충동이 커짐. 그리고 진짜로 접으려고 했는데 뭔가 아깝기도 했는데 이렇게 접는 충동을 기회로 삼아서 현실에 직시해보자고 생각함. 그래서 접는다고 여기저기 말하고다니고 관련된 메신저나 커뮤니티 SNS등은 전부 탈퇴해버림. 하나도 빠짐없이. 여튼 그렇게 하고 며칠동안 로사 안들어가봄. 개꿀빠는 이벤트가 있건 기간제템인 악세나 초각이 다 만료되어가던 로사는 들어가지 않음. 그리고 부계정은 전부 탈퇴해버리고 본계정도 템 전부 갈갈이해버림. 그렇게 내 계정폭파가 거의 끝날무렵에 다시 맥들이랑만 연락하고 지내려고 했고 복귀도 언젠간 생각은 하고있었음. 난 대략 빠르면 1월 중순쯤으로 생각하고있었는데 맥들은 내가 보고싶었는지 복귀하라는 사람도 많았던듯. 여튼 처음엔 진짜 넷접하는놈마냥 그렇게 다 떠나듯 했는데 다시 돌아와서 미안한감도 있고 하지만 언젠간 복귀할것이였고 어떻게든 할 생각이였음. 복귀하는 주 이유는 아직 로사를 하는 맥들때문이 크긴 함. 물론 운영상태가 좋지않은건 그렇다쳐도 이번 밸패하는거 보고 약간이나마 긍정적으로 보고있음. 물론 우려하는것도 있지만. 그리고 또. 복귀하게되면 아마 이 계정 그대로 키워나갈듯함. 솔직히 말해서 "로사접는다던놈이 한달도안돼서 복귀하냐 ㅋㅋㅋ" 이럴 수도 있지만. 그점은 어쩔 수 없는것같기도 하고 또. 복귀하게되더라도 예전만큼 엄청많이 하거나 그러진 않을예정임. 유감스럽게도. 여튼. 그러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