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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단편소설
작성자 소위1「고기」 작성일 2016-10-29 00:32 조회수 130

어느 날 아침에 한 남학생은 옆에 귀신이 있다는 것이 느껴졌다.왜냐하면 그 것이 하루 이틀이 아니기 때문이다. 잠을 자고 일어날때 가위눌림이 자주 일어나고 사진찍을때 섬뜩한 기분이 들었고 다음날 사진을 보았을때 내 옆에 누군가 서있단 느낌이 확연히 들었다. 남학생은 그때동안 아무 짓도 안하고 멍때리고 있다가 카톡소리에 정신을 차리고 보니 시간이 꽤 많이 지나간 것이었다. 남학생은 가방을 챙기고 나서 학교로 향했다. 다행히 지각은 면할 수 있었지만 섬뜩한 기분은 아직도 느껴진다. 그리고 점심시간 남학생은 친구들과 이런 저런 얘기를 하면서 남학생은 자기가 당한 일을 말했더니 친구들은 그런건 기분탓이라고 무시하라고 했다. 맞는 말이긴 했다. 왜냐하면 가위눌림은 그 전에 운동을 심하게 해서 그런거고 사진찍을때 섬뜩한건 추운거고 봤을때 옆에 누가 있었던건 나뭇가지고 생각해보니 무시할만한걸 궨히 걱정하고 있었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남학생은 친구들 말대로 무시를 하기로 했고, 3년이 지나고 졸업할 때 남학생은 졸업사진을 찍으러 서둘러 갔다. 근데 그 순간 섬뜩한 기분이 들었다. 왜그런지 모르겠지만 추운가보구나 하고 무시하면서 갈때 갑자기 트럭 한대가 일로 오더니 들이 박아버렸다.그대로 남학생은 죽었다.하지만 죽기 전에 그 남학생은 그때 그 섬뜩한 기분을 이제 알 것 같다고 생각했다. 그건 귀신이 자신이 죽는다는 것을 미리 알려준다는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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