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모순'이라는 말 많이 들어봤지?
뭔 칼이든 다 막는 방패랑
뭔 방패든 다 뚫는 칼이랑
지금 님들이 그런 방패 / 칼...
그래, 예시로 들자면 이거 들고 싸우면 쳐지지는 않겠다 싶어서 잘들 노는 거 같은데.
이게 돌아가는 건 그냥 '가챠 딸린 턴제 RPG' 같은 게, 일단 PVP 기능 딸려있는 거라서 맞다이를 치든 팀전으로 대난투를 벌이든,
'지는 사람' / '이기는 사람'은 반드시 나오기 마련임.
그걸 알고도 '이기기 위해서' 지금 가는 '메타' 먼발치에서 따라감시롱 벨런스 개판이라고 그러면 그것도 역시 '모순' 아닌가?
물론, 나도 게임 클린하게 하는 유저는 아님.
내 정보창만 봐도 '리터칭'한 캐릭터만 손에 꼽을 수도 없이 나옴.
게임 템포가 몇 년새에 하도 빨라지다 보니까, 이게 대전게임인지 주먹쓰는 FPS인지 구분도 안 갈 지경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