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꺼운 가면으로 아무리 감추려 해도
나이와 경험에서 무참히 드러나는 무지함과 연륜의 얕음은 감출 수 없다
그저 본인만 알지 못하여 착각하는 것일 뿐
우리는 모두 어른이 아니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우리를 돌보고 가꾸어 준 사람들도 어른은 아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항상 수용하려는 마음가짐으로, 배우며 살아가야한다
자신이 어른이 되었다고, 본인 스스로가 잘났다고 착각하는 시점부터 그 사람의 자아와 정신은 더 이상 성장하지 않는다
껍데기야 성장기를 거쳐 일정주기 까지 자라고 멈추겠지만 알맹이와 껍데기 중 어느 쪽이 더 중요하겠는가 그 둘을 똑같이 취급하는 사람이 어디에 있겠는가
껍데기를 움직이는 것 또한 알맹이요, 알맹이는 평생을 우리와 함께하며 성장하고 변화한다
정신에는 성장할 수 있는 가능성이 무한하게, 항상 깃들어 있음을 많은 사람들이 알았으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