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그냥 가끔 생각나서.. | |||||
작성자 | 소령3큐피트화살을그녀에게 | 작성일 | 2016-09-20 02:20 | 조회수 | 2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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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그인 하고, 미니홈피 잠깐 들려서 예전 글이나 한번 쯤 보게되고, 오늘은 이상하게 방명록이 보고 싶었네.. 방명록 확인 하더니 예전엔 내가 성격이 정말 이상하긴 했나보네. 이 아이디가 본캐고, 부캐로 아이디가 3개 더 있어서, 부캐까지 다 확인하고나서야, 정말 많은 일들이 있었구나 하네 ㅋㅋ 많은 일들이 있었고, 추억들도 있었고, 정말 좋았는데.. 그냥 이 게임은 딱 하나같애. 사람 사귀는거? 사람 사귀어도 나중에는 지들끼리 놀아요. 물론 재미도 있고, 하다보면 짜증도 나지만, 결국 정 때문에 다시 돌아보게되는? 여러 게임들 많이 해봤지만, 이상하게 결국 끝에와서 생각나는 게임은 이 게임밖에 없는거 같다 나는. 천생이 외로워서? 아니면 외로움을 잘 타서? 하여튼 그래서 그런지 예전에 사귀었던 멤버(?)라고 해야 하나? 이제 와서 보니깐 그냥 같이 얘기하고 싶고, 다시 놀아보고 싶고, 하고 싶은 말도 많은데. 그때 가면 하고 싶은 말도 까먹게 되고, 어색할 거 같기도 하고.. 하여튼 그러네 ㅎ 닉네임을 잘 바꾸지 않으려는 게, 닉네임을 바꾸면 잘 확인하지 않는 이상, "이 사람이 누구지?" 하는 잊혀짐? 이미 사귀었던 사람들이랑, 사귀었다가 오랫동안 부재중이어서 서로가 서로를 모르거나, 한 명만 아는 그런 사람들이랑 하튼 그래, 나는. 그냥 애들한테 잊혀질까 두려워서 잘 안 바꾸려 한 건데.. 하여튼 닉네임을 두 번이나 바꿨는데 바꿀 때마다 마음 아픈 게. 나중에서야 누군지 모르고 지나치고, 그냥 잊혀지고 하니간.. 참 슬프더라.. 내가 누구인가 소개를 하고 싶어도 못 하는 게 참 웃픈 일이네. 이 게임을 하면서 늘 길드 생활, 단체 생활을 하고, 항상 리더(혹은 길드장)을 해와서 그런가? 애들이 자연스럽게 독립(?) 해도 뿌듯하기도 한데 뭔가 좀 아쉽더라. 길드장을 3번이나 하고, 길드 또한 3번이나 번성하고 하니깐 그런데, 그때 길드 멤버들은 웬만하면 대부분 알아. 아는데, 찾아서 얘기하고 싶고 그래. 내가 지금 길드 멤버들 웬만하면 다 찾을 수 있긴 해. 한데, 몇몇은 못 찾아서 참.. 그리고, 길드가 3번이나 바뀌면서 같이 지냈던 애들도 오랜 부재중 끝에 다 떠나니 간 좀 슬프네. 내가 애들한테 못 해준 것도 많고, 그 애한테도 못 해준 것도 많고, 정말 미안하네. 왜 나만 생각하고 이기적이었는지 반성하게 되고. 헤어진 지 꽤 됐는데도, 아직도 가끔 생각나는 거 보면 진짜 그립긴 하나보다. 친하게라도 지낼걸 그랬나? ㅎ 뭐 하튼 그냥 추억에 빠져서 잉여롭게 글 쓴 일기 비슷한 거 ㅋㅋㅋ 아이고 이제 우짜나.. 애들도 되게 보고 싶은데.. 2~3년 전에 활동 열심히 할 때, 그때라도 애들 볼 때 어색하지 않게 얘기라도 잘 할걸 그랬나? ㅋㅋ 짜피 집에선 게임도 잘 안되니 간, 그냥 가끔 들어와서 사람이나 사귀어야겠다 ㅎㅎ.. 이러는 거 보면 내가 진짜 외롭긴 하나보다. 성인이 돼서도 이러네, 참 철없다.. 성인이 되니 간 대담해진 건지 아니면 자랑(?)스러운 건지는 모르지만, 겜방에서 할 거 없으면 가끔 로사하는ㅋㅋㅋㅋㅋ 뭐 그냥 일기 같은 거니 간 저 모르는 분들은 그냥 일기구나 하고 지나가세요 ㅋㅋ 여담으로 미니홈피 개편되면서 예전 글에 올려있는 사진들은 왜 죄다 엑박으로 짤려있는지 1도 모르겠네요. 아이고 예전에 쓴 글들 보니깐 사진 다 짤려있네.. 좀 보고 싶은데 ㅎ.. 아쉽넹.. 오늘은 이 시간에 자는구나. 어젠 밤 11시에 잤는데.. 일찍 잘려고 노력하는데 ㅎㅎ.. 예전에 하던 약속 늦게 와서 지켜도 의미가 있겠지?ㅎ.. 없으려나... 여태껏 못 한말, 그리워서 못 한말, 그런 것들 지금에서야 말하니 간 속이 편하다 ㅗㅜㅑ..퍄.. 이제부터라도 가끔 들어와서 사람 사귀고 그래야겠다. 혹시라도 아는 분들은 보게 되면 아는 척 꼭 해주세요 ㅎㅎ. 그리고 또, 혹시 생각나서 내 미니홈피 들어오게 되면 꼭 방명록에 글이라도 남겨줘. 나도 너네 미니홈피 가끔 들어가서 구경하니 간 ㅎㅎ. 나도 글 남겨줄게! 수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