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로사에서 빙고이벤으로 유니크를 푸는 이유.fact | |||||
작성자 | 대령4잔광 | 작성일 | 2016-09-17 13:01 | 조회수 | 2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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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법률상으로 랜덤 캐시 아이템(가챠)은 확률을 공지해야 함.(게임중독법 내용 중에 그런 게 있었음. 게임중독법이 ㅈ나게 까이고 있는 법이긴 한데 실제 뜯어보면 문제있는 법은 아님) 이게 의무라 처벌을 하는지 어떤지는 모르겠는데 일단 그렇게 권고하고 있음. 그래서 빙고이벤을 하는 거임. 아직 잘 이해 안될 것 같아서 설명해줌. 빙고 이벤에서 확률이 개입하는 건 숫자 뽑기 뿐. 그런데 이건 캐시아이템이 아니라 굳이 확률을 공개하지 않아도 상관없음. 그래서 자연스럽게 확률 주작을 할 수 있는 것.
한 사람이 특정 숫자만 겁나게 나오지 않는 건 확률적으로 일어나기 힘든 일이긴 해도 가능은 함. 그런데 그게 여러 사람들한테 공통적으로 일어난다면? 특히 13, 22 이 두 숫자는 안나온다는 사람이 대부분인데 그게 과연 우연일까. 예전에 모 유저의 글을 본 적 있는데, 거기서 이벤트로 얻을 수 있는 뽑기권을 이용해서 노현질로 6번 올빙고 할 수 있는 확률을 계산해 놓은 게 있었음. .. 무려 96%가 나옴. 하지만 현실은? 애초에 운영진들이 뇌가 있다면 그런 식으로 이벤트를 기획하지는 않음. 그러니 뭔진 몰라도 분명 운영진들의 농간이 끼여있음. 유저들은 낚인 걸 알면서도 모은 코인이 아까워서라도 현질을 해서 선택권을 얻는 수밖에. 그야말로 개미지옥 그 자체. 겉보기엔 충분히 할 수 있는 것 같은데도 안되고, 애매한 기간과 애매한 수량이 맞물려서 유저들을 **임. 그러다 보니 문득 정신을 차려보면 엄청난 액수의 돈을 쓰게 됨. (아**트 8의 R&D 시스템도 뿌리는 척 하면서 **이는데, 역시 같은 형태) 결과적으로, 게임사 측에서는 상대적으로 욕은 덜 먹으면서도 더 많은 돈을 쓸어담을 수 있음. 완전히 100% 운에만 의존해서 뽑게 했거나 10만원 정도의 금액으로 확정판매했다면 지금의 두어배로 욕을 **으면서도 수익은 이만큼 안나왔을거임. 첫번째 방법은 아무래도 전혀 확실하지 않으니 주저할 테고, 두 번째 방법은 아무래도 금액이 크다 보니 저연령층 유저들에게 부담스럽고. 어떻게 보면 오버워치 안사고 피방가서 하는것과 똑같음. 한번에 45000원은 커도 한번에 천원은 작다는 거임. 물론 그 한 번이 수십번이 되고 결국 그걸 넘겠지만. 유저 입장에서는 ㅈ같지만, 운영진의 입장에서는 엄청나게 효율적인 과금 유도 정책임. 이거 기획한 사람 상이라도 하나 받았지 않을까 싶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