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너무 아팠지만....(제 사연) | |||||
작성자 | 중령2Gloria.Queen。♥ | 작성일 | 2016-08-19 21:31 | 조회수 | 1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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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하고 왔습니다. (3시간 전에요..) 수술후 마취가 풀리면서 5분후에 심장이 찢어질듯 아프면서도 저는 제 인생을 원망했어요 어릴때 큰 사고때문에 이런 병을 앓고 참 한심하다 느꼈죠 그런데.. 어느 한사람의 이야기를 듣고 생각을 바꿧죠 아프고 힘들었지만 이제 다시 생각해보니 그것도 전부 저에게는 선물이었어요. 하루하루가 저에게는 너무나 소중하거든요. 라는 말을 한 시각 , 청각 장애인이 있었는데.. 저 말을 보고 제 마음에 와닫았죠. 저는 병을 앓면서 하루하루가 싫고 짜증났고 우울했어요 그나마 제 옆에 친구가 있어서 조금은 덜했지만.. 점점더 병은 악화 됄수록 현실에 대한 실망과 자신에 대한 실망이 커져왔고 결국 전 자살을 선택하게 됬어요. 하지만 친구들과 가족을 생각해서 한번은 참았죠 이대로 있을수는 없어서 제가 할수있는 쉽게 할수있는 것을 찾아보며 긍정적으로 살아가 보려고 했어요 그렇지만 저에겐 세상은 저에게 너무 거칠었고 차가운 잿빛이였죠 왜냐고요 ? 점점 병은 악화돼면서 학교를 계속 결석해야 했고 점점 힘들고 지쳐갔거든요.. 그리고 한번은 진통제로 꾹꾹 참고 또 한번은 계속 가만히 있었죠 제가 포기잘하는 성격은 아니라서 포기는 안했어요 . 그리고 학교에 2달만에 나왔고 친구들은 저를 반겨주더라고요 어떤 한 남자애는 "왜 왔냐면서 ㅋㅋ 장난이야" 거리더군요 그때 몸도 제데로 낫지도 않았는데 순간 울컥해서 개한테 한소리 했어요 자신감은 없지만 지금 제 자신이 너무나도 비참했거든요 그리고 그 일이 끝난후 ... 계속 그 생각이 떠오르며 심장은 더 아파왔어요 저에겐 하루하루가 이제 사는게 아니더군요... 그때 제 머릿속에 떠오르는 것은 "지친다.. 아무것도 하고싶지 않다" 였어요 그생각을 하면서 많이 울기도 했죠 그리고 그때 저는 생각했어요 "울고만 있을수는 없잖아. 난 아직 어린데.. 이렇게 포기할 수 없잖아" 라고요 그리고 6학년때 입원을 하면서 우연히 저와 같은 병을 앓고 있는 친구를 만났어요 처음엔 어색했지만 같은 병이라서 서로 놀랐나봐요 그리고 그 덕분인지 친해졌고 그 친구에게 제 고민을 다 털어놨죠 속이 후련했어요.
제가 그 친구에게 너는 어떠냐고 물어봤죠 그 친구가 하는말이- "괜찮아 나도 그래 그럴수 있어 하지만 긍정적으로 생각하자 내가 힘들다고 내가 맘대로 어떻게 할수도 없고 자신이 행복해야 병이 없어질 수 있잖아 우리 힘내자!" 라는 말에 감동을 받았어요 그리고 그 말 덕분인지 다음날 개를 보니 설레더군요... (이상해) 그런데 갑자기 2일 뒤에 개가 엄청 아프더라고요.. 걱정되서 가봤지만 이미 난리법석이였고... 갈수도 없었죠.. 그래서 전 가만히 듣기만 했지요.. 그런데.. 밤에.. 소리를 지르더라고요.. 전 잠도 못이루고 애타게 "괜찮을까 제발 아프지마.. !" 이런 생각만 계속 하고... 저는 2일뒤 태원해서 집으로 갔어요 하지만 그 아이를 보기위해서 병원으로 갔죠 근데 그 자리에 없는 거에요 그래서 의사 선생님께 물어보니 그 아이는 5시간 전에 하늘로 갔다고... 그러셨어요 전 충격 먹고 엄청 울었죠.. 그리고 집으로 갔어요 ... 전 6일 동안 아무것도 먹지 않고 잠도 못자고 살만 빠지면서 점점 더 병은 또 악화대고... 진짜 자살을 결심했어요 .. 그리고 마지막으로 그 아이의 자리에 가봤죠.. 가다가 종이같은걸 밟아서 봤더니 그 아이더라고요 마지막말 이라고 적혀있는데 "좋아했고 고마웠다고 꼭 긍정적으로 살고 행복하라고" 이렇게 적혀있었어요 제가 아마 지금도 살아있는 이유는 이 아이 덕분이였을 거에요. 이 아이의 한마디가 저에겐 큰 힘이 됐거든요 비록 저 글을 읽으면서 엄청 울었어요 아직도 그 아이가 생각나요... 제 첫번째 첫사랑이였거든요 하지만 비극으로 끝났으니 아주 생각이 잘 나네요..하하하.. 부디 하늘나라에서도 그 아이가 아프지 않고 행복했으면 좋겟어요 저도 언젠간 가겠죠 .. ? 감정을 담으면서 진지하게 이 글을 썼는데 이렇게 많이 쓰게 됬네요 .. 이렇게 긴 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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