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오늘도 모카포트로 하루를 마감한다. | |||||
작성자 | 중위310까지 | 작성일 | 2016-05-23 23:32 | 조회수 | 1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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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구입한 원두는 니카라과 지노테가 SHG. 나로서는 헤아릴 수 없는 수많은 향미가 매력적이다. 원두를 갈고, 바스켓에 담고, 불을 올린다. 요란한 소리와 함께 완성된 한 잔의 걸작. 눈을 감고 조금 자세히 음미해 본다.
내리쬐는 햇볕. 여기 덜 익은 체리를 걸러내는 메스티소 소녀가 있다. 맘껏 뛰어놀 나이, 열세 살의 그녀를 옥죄는 건 다름아닌 그녀의
아 너무 어렵다 난 허세에 재능이 없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