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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일베 하니까 군대서 들었던 일 생각난다.
작성자 중령3건가이∑웨폰마이스터 작성일 2016-03-01 19:57 조회수 101

부대 특성상 내륙과 해안을 로테이션으로 번갈아가면서 옮기고


그에 따라 적응 해야 되는데 해안부대서 들었던 일.


처음엔 그냥 아저씨였지만 부대 옮길때 자기 부대 안따라가고


해안에 잔류하여 결국엔 나중에 친해진 후임이 들려준 얘기.


내가 근무 하던 해안 부대는 소초 개념으로 운용 되어 왔는데 소초 안엔


소초원들과 옆 건물에는 군단에서 지원온 아저씨들이랑 같이 지낸다.


하여튼 예전에 한 이등병이 있었단다 근데 얘가 일베하는 녀석임


좀 기가막힌게 오자마자 선임들 관등성명 외우고 여러가지 배워도 모자랄 판에


사지방(컴터방)은 어떻게 알았는지 사지방 부터 찾고 바로 신나게 소리지르면서 일베질을 시작.


더 웃긴건 아무리 군단서 온 아저씨라지만 자기네 시간 됬다고 컴퓨터 자리에 앉아 있는 병장보고


비키라고함 ㄹㅇ 첫날 부터 사지방 간다는건 상상도 못한다 그것도 선임들이랑 전우조 행동도 안하고.


이런 애라 선임들한테 만날 혼나고 욕도 먹고 했는데도 정신을 못차리던 어느날 사건이 터짐.


탄알 실셈 하던 날이었는데 탄알이 하나 모자랐음 그래서 X됬다 싶어서 전 소초원이 이 잡듯이


여기저기 다 찾아다님 근데 나중에 어찌어찌 알고보니 범인은 그 일베하던 녀식이 계속 꼭꼭


숨기고 있었음 그래서 찾은게 어디냐며 소초장이 그냥 봐줌 도저히 이해가 안감.


얘들은 해부하면 인류혁신을 일으킬만한 무언가가 있지 않을까 정신세계가 궁금하다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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